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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이름은 Donald Arthur Glaser. 그는 소립자의 작용을 관찰하기 위해 사용하는 연구장치인 기포상자를 창안하고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1960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1946년에 클리블랜드에 있는 케이스공과대학을 졸업한 후에, 글레이저는 패서디나에 있는 캘리포니아공과대학에 입학했다.

그곳에서 그는 1949년에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후 미시간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으며 1959년까지 물리학 교수로 재직했다. 그곳에서 그는 기포상자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기포상자는 소립자의 경로에 대해서 미세한 측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널리 사용하게 되었다. 34살인 글레이저는 노벨상을 받은 아주 젊은 과학자들 중의 한 명이었다. 1959년에 버클리에 있는 캘리포니아대학교에 합류했으며, 그곳에서 1964년에 물리학과 분자생물학 교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