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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척추동물 > 조강 > 참새목 > 극락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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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오세아니아 (호주,파푸아 뉴 기니) |
크기 | 약 13cm ~ 40cm |
무게 | 약 816g |
학명 | Paradisaea raggiana |
식성 | 잡식 |
멸종위기등급 | 낮은위기 |
요약 참새목 극락조과에 속하는 소·중형의 산림성 조류. 40여 종(種)이 알려져 있다. 수컷의 깃털 색깔과 괴상한 모양은 일부 꿩 및 벌새류와 비슷하다. 천상의 새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장 아름다운 새로 알려져 있다. 크기가 다양하여 참새만한 크기에서 거위 크기 정도로 큰 종도 있다. 교미 때 요란한 소리를 내며 짝을 유혹하는데, 수컷은 정해진 횃대 혹은 산림 내에 있는 넓은 공터 바닥에서 몇 시간이고 구애행동을 한다. 짝짓기가 끝나면 암컷은 둥지를 만들고 혼자서 1~2마리의 새끼를 기른다.
개요
참새목 극락조과에 속하는 조류의 총칭. 학명은 ‘Paradisaea raggiana‘이다. 극락조류는 뉴기니의 고지대와 근처의 섬에서 볼 수 있으며 오스트레일리아극락조류와 풍조류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볼 수 있다.
종류별 형태
가장 큰 극락조는 곱슬머리극락조(Manucodia comrii)로 몸길이는 45cm에 달한다. 트럼펫극락조(Phonygammus keraudrenii)는 몸길이 25~32cm 정도로 머리에는 장식깃이 있고 목에는 뾰족한 깃털이 있다. 이 새의 이름은 수컷의 시끄러운 노랫소리에서 온 것이다. 이외에도 낫부리극락조류와 바른날개극락조류 같은 특별한 이름을 갖고 있는 종도 있다.
가장 중요한 극락조류로는 극락조속의 7종이 있으며, 몸길이가 29~46cm 정도이다. 이들은 중앙꼬리깃이 철사처럼 길거나 좁은 리본 모양으로 꼬여 있다. 얇은 날개깃털은 등 위에서 앞으로 세워지므로 날개를 숨길 수 있다. 큰극락조(P. apoda)는 트리니다드의 리틀토바고 섬과 베네수엘라 연안의 토바고에 도입되었다.
열두줄극락조(Seleucidis melanoleuca)는 짧은 꼬리를 지닌 몸길이 33cm 정도의 새로마치 앞으로 휜 철사 같은 정교한 날개깃털이 있다. 여섯깃털극락조류속(Parotia)의 4종은 머리에서 등으로 뻗는, 끝이 늘어진 센 깃털 6개와 정교한 날개깃이 있다. 임금극락조(Pteridophora alberti)는 어깨망토와 약 40개의 반짝거리는 마디로 구성된 1쌍의 긴 머리깃을 가지고 있다.
귀족극락조(Lophorina superba)는 가슴에 펼쳐지는 깃털과 머리에 부채 모양으로 펼쳐지는 넓은 망토깃을 가지고 있다. 멋쟁이극락조(Diphyllodes magnificus)와 윌슨극락조(D. respublica)는 망토와 2개의 바깥쪽으로 구부러진 긴 꼬리깃을 가지고 있으며 윌슨극락조는 십자가 모양의 볏을 가지고 있다.
왕극락조(Cicinnurus regius)는 13~17cm 정도에 불과한데 끝이 늘어진 꼬리깃과 부채 모양의 측면 깃털을 가지고 있다. 긴꼬리극락조속(Astrapia)의 5종은 수컷이 빛나는 검은색을 띠는데, 때때로 무지갯빛 주름이 있다. 또, 길게 쳐진 꼬리가 아주 검거나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깃털로 되어 있다. 몸길이는 80~115cm이다. 그외 다른 극락조류는 수수하다. 이들 중 낫머리관극락조(Cnemophilus macgregorii)·금비단극락조(Loboparadisea sericea)·로리아극락조(Loria loriae) 3종은 과거에 정원사새류로 분류되었다.
소총극락조속(Ptiloris)에는 3종이 있는데 소총극락조라는 이름은 초기 영국 소총수 의상과 유사한 수컷의 깃털 모습에서 유래되거나, 빅토리아여왕소총극락조(P. victoriae)나 소총극락조(P. paradiseus) 등이 내는 탄환이 공기 속을 날아갈 때 나는 것과 같은 긴 '쉿' 소리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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