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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반투족 작가들 가운데 주요한 인물이며, 그의 시는 선교사들과 교육이 반투족에게 미친 영향을 반영한다. 짧은 생애 동안 손수레 제조공, 점원, 교사, 코사어·영어 번역가, 목사 등 여러 일을 했다. 1884~88년에는 〈이시기디미 사막소사 Isigidimi samaxosa〉의 편집자로 일하면서 코사족의 역사에 관한 기사들을 썼다.

그는 2편의 긴 교훈시를 써서 명성을 얻었다. 〈그리스도교도와 이교도의 논쟁 The Discussion Between the Christian and the Pagan〉과 〈교육에 관한 대토론 The Greate Discussion on Education〉의 문체는 남아프리카의 티요 소가가 코사어로 번역한 존 버니언의 〈천로역정 Pilgrim's Progress〉에서 영향을 받았다.

〈그리스도교도와 이교도의 논쟁〉에서는 이교도가 지지하는 즐겁고 풍요로운 생활과 그리스도교도가 옹호하는 금욕 생활 사이의 전형적인 갈등이 묘사되어 있다. 그리스도교도의 주장은 설득력이 훨씬 부족하지만 결국에는 논쟁에서 이긴다. 또 〈교육에 관한 대토론〉에서는 당시의 교육제도에 비판적인 젊은 지식인들의 주장이 묘사되어 있다. 여기에서도 그리스도교도의 온건한 주장이 과격한 주장보다 훨씬 설득력이 모자라면서도 결국에는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