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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경암동에 있는 복합화력발전소.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있는 발전소. 호남지방의 전력난 해소를 위해 1964년 착공하여 1968년 준공했다. 대지면적 약 0.29㎢, 총발전용량 37만 5,000kW이며, 연간 발전능력은 약 30억kWh이다. 발전설비는 무연탄과 중유 혼소용 기력발전설비 1기 및 가스 터빈 4대와 증기 터빈 1대로 구성된 복합화력발전설비 1기를 보유하고 있다.
제1차 전원개발5개년계획 사업으로 기력발전설비가 준공되어 남한의 전력 발전용량이 최초로 100만kW에 이르렀다. 정격용량 6만 6,000kW, 최대출력 7만 5,000kW로 국내 무연탄을 사용하여 연간 8,200만ℓ의 유류 대체·절감효과를 가져왔으며, 국내 부존자원을 활용하는 측면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복합발전설비는 1977년도 하반기 전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단기대책으로 1976년 1월 22일에 영월화력복합설비와 함께 도입되었다. 1977년 10월에 5만kW급 가스 터빈 4대, 1979년 7월 증기 터빈 1기를 각각 복합 설치했다. 이 설비는 10~15분의 단시간에 전력생산이 가능하므로 비상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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