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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는 Comite International de la Croix-Rouge.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전쟁 희생자들을 돕고 분쟁의 모든 당사자들이 인도주의법의 준수를 지키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두 번에 걸친 세계대전에서 보여 준 위원회의 업적을 인정받아 1917년과 1944년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국제적십자위원회 설립 100주년 기념해인 1963년에 적십자사연맹(League of Red Cross)과 함께 또 하나의 노벨 평화상을 공동수상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1859년 솔페리노 전쟁에서 위원회의 창시자인 장 앙리 뒤낭의 경험에 영감을 받아 시작되었다. 뒤낭은 수천만의 부상당한 군인들이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죽음으로 내몰리는 상황을 목격했다. 이웃 도시의 일반 시민들에게 도움을 간청한 뒤낭은 군인들을 위한 진료단체를 조직했다. 1862년에는 솔페리노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했다. 1863년까지 그는 매우 많은 원조를 얻게 되었으며, 공공복리를 위한 제네바 공동체(Geneva Society for Public Welfare)가 부상자들의 구제를 위한 국제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for the Relief of the Wounded)의 설립을 도왔다. 1875년에 이 조직은 국제적십자위원회가 되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현재 각국의 적십자사와 적신월사(이슬람 국가에서 적십자사를 대신하는 조직), 그리고 국제적십자연맹과 적신월사를 포함하는 많은 조직들의 한 구성 요소이다.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집행기관은 25명의 구성원들로 구성된 위원회이다. 모든 구성원들은 제네바에서 적십자사가 탄생했기 때문에 대부분 스위스 사람이기도 하지만 또한 어려움에 처한 어떤 나라라도 원조를 받을 수 있는 중립정책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다. 위원회는 국제적십자위원회가 국제인도법의 장려자로서, 그리고 적십자사의 기본 원칙인 인도, 공평, 중립, 독립, 봉사, 단일, 보편을 지키는 옹호자로서 의무를 수행하는 것을 보증하기 위해서 매년 10번의 회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