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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양문

다른 표기 언어 鞠良文 동의어 중요무형문화재 제31호

요약 중요무형문화재 제31호 낙죽장 기능보유자.

본관은 담양. 대대로 대나무 공예를 전승해 온 집안의 영향을 받아 7세 때 작은아버지 국판동과 국채훈의 어깨너머로 참빗기술을 배우면서 죽물을 만지기 시작했다.

10세 때부터 참빗을 만들어 시장에 내다 팔 정도로 손재주가 뛰어나서, 12세 때부터 낙죽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낙죽의 일인자로 손꼽히던 김일배에게서 사사하며 독보적인 경지를 이루었다.

199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31호 낙죽장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원래 종이나 비단 또는 가죽에 인두를 달구어 무늬나 그림·글씨를 새기는 기법을 낙화라 하는데, 국양문은 대나무를 위주로 공예 작업을 하기 때문에 낙죽장이라 한 것이다.

그는 최초의 낙죽장 기능보유자인 이동연의 뒤를 이어 합죽선, 참빗, 화죽, 침통, 현판, 병풍, 칼자루, 필통, 지통 등 대나무 표피에 우리나라만의 전통 문양을 다채롭게 그려 넣는 낙죽 공예의 각 분야에 두루 능하였다. 1984년 전라남도 상공민속공예전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대한민국 전승공예전에서 입선하였다. 현재 담양읍 천변리 일대에 조성된 죽세공예진흥단지에 그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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