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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소장품을 과학적으로 재구성하고 재분류하는 일을 지휘했다.

웨슬러언대학을 졸업한 뒤, 루이스 아가시의 지도로 하버드대학에서 1년 동안 자연사를 공부했다. 오렌지 저드 자연사박물관의 책임자를 지냈으며(1871~77), 1874년 국립박물관의 어류분야 책임자가 되었다. 1877년 이곳을 관할하는 스미소니언 연구소의 부간사가 되어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일했다.

1876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100주년 박람회와 컬럼비아 세계박람회(1893, 시카고), 베를린 박람회(1880), 런던 박람회(1833)를 비롯하여 여러 박람회에서 정부전시물을 준비했다. 스미소니언 연구소의 역사에 관한 책 여러 권과 〈미국의 어류 American Fishes〉(1888)를 출간했다.

1895년 그가 지은 책 가운데 가장 유명한 〈해양어류학 Oceanic Ichthyology〉이 출판되었으며 여기에는 대서양에 서식하고 있는 어류와 156가지의 신종 어류에 대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