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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백제시대의 석조.
보물 제148호. 지름 1.34m, 높이 0.72m. 국립공주박물관 소장. 박물관 앞뜰 진열실로 올라가는 계단 좌우에 둥근 대형석조 2개가 있는데, 그중 오른쪽 것이다. 본래 공주시 반죽동 대통사지에 있던 것인데 일제강점기에 헌병대가 말구유로 쓰기 위해 하나를 주둔지인 중동국민학교로 옮긴 데서 현재의 명칭이 붙게 되었다.
구유로 쓸 때 파손된 주연 일부, 탱석, 대석을 뒤에 보수했지만 원형은 잃어버렸다.
석조의 규모는 대통사지 서쪽에 있던 반죽동석조(보물 제149호)보다 약간 작을 뿐 각부의 양식이나 조각수법이 같은 것으로 보아 한 쌍이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석조를 받치고 있는 탱석부는 보수한 것으로 정4각형 지대석 위에 원주형의 탱석을 놓고 원형을 그대로 본따 바깥쪽에 홑잎 12엽의 연꽃을 입상형으로 장식했다. 넓적한 대접 모양이고 바깥에는 두 가닥의 띠를 둘렀으며, 4곳에 연꽃무늬 원좌를 조각했다. 반죽동석조에 비해 파손이 적은 편이어서 훨씬 선명한 무늬를 볼 수 있다. 특히 연꽃무늬와 석조형태는 백제불교미술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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