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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로노르만 이주민들이 성벽을 건설한(1270경) 이후로 상업중심지로 발전하여 스페인과의 교역이 활발했다. 리처드 2세(1377~99 재위)로부터 자치체 설립 특허를 얻어 린네르와 모직물을 제외한 모든 상품을 수출하게 되었으며, 1545년에는 특허의 확대로 아란 제도의 관할권을 획득했다.

성읍과 반경 3km 이내의 땅이 제임스 1세의 재위중(1603~25) 특허에 의해 군이 되었다. 성읍은 영국 내란중에 의회와 군대에 의해 함락되었으며, 윌리엄 3세의 원정중에 재함락되었다. 프란체스코회 수도원(1296 창건)의 유적이 있으며, 현재 로마 가톨릭 교구의 중심지가 되어 있다. 세인트니콜라스 교회는 1320년에 창건되었다.

1849년에 퀸스칼리지로 설립된 유니버시티 칼리지는 1908년에 받은 새로운 칙허장에 의해 아일랜드국립대학교의 한 단과대학이 되었다. 노르만 시대에 이 읍의 아일랜드인 거주구역이었던 클라다는 지금 교외지역이 되었다. 주요수출품은 양털·농산물·대리석·도자기·각종 금속제품이다. 주요산업은 제분·철제품 세공·모자·가구·냉동기구·컴퓨터·전기모터·의료기구·스포츠 장비 제조 등이다. 남서쪽으로 32km 떨어진 아란 제도로 오가는 여객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