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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신라 말기의 문신인 최치원(崔致遠:857~?)의 시문집.
최치원이 885년(헌강왕 11) 당나라에서 귀국한 뒤, 이듬해인 886년(정강왕 1) 당나라에 있을 때에 지은 작품을 28권의 문집으로 간추려서 정강왕에게 바쳤는데, 이 가운데 〈중산복궤집 中山覆簣集〉 등 8권은 전하지 않고 〈계원필경〉 20권만 전한다.
20권 4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 고변(高騈)의 종사관(從事官)으로 있을 때 대작(代作)한 시문들로 우리나라와는 별로 관계가 없는 내용이다. 서문에 아버지의 분부를 깊이 명심하고 당나라에 가서 피나는 노력 끝에 과거에 급제한 사연과 고변의 종사관으로 많은 문서를 맡아보았던 성공담을 늘어놓았다.
권1~2에는 표(表) 10수, 권3~4에는 장(狀) 20수, 권5에는 주장(奏狀) 10수, 권6에는 당장(堂狀) 10수, 권7~10에는 별지 80수, 권11에는 격문(檄文) 4수, 서(書) 6수, 권12에는 위곡(委曲) 20수, 권13에는 거첩(擧牒) 25수, 사(詞) 5수, 권14에는 거첩 25수, 권15에는 재사(齋詞) 15수, 권16에는 제문(祭文)·서·소(疏)·기(記) 등 10수, 권17에는 계(啓) 10수, 시 30수, 권18에는 서·장·계 등 25수, 권19에는 장·계·별지·잡저 등 20수, 권20에는 계·장·별지·제문 등 10수, 시 30수가 실려 있다.
사륙변려체의 명문만을 뽑아넣은 문집으로 우리나라 한문학사에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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