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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고등학교

다른 표기 언어 Gyeseong High School , 啓星高等學校

요약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있는 인문계 고등학교. 가톨릭계 재단이 운영하는 사립학교로, 일제 강점기인 1944년 계성여자상업전수학교로 개교했다. 해방 후인 1946년 계성여자중학교로 인가받았고, 1951년 계성여자고등학교와 계성여자중학교로 분리되었다. 2016년 중구 명동에서 성북구 길음동으로 교사를 이전하면서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고, 교명을 '계성고등학교'로 개명했다. "예의바른 학생이 되자, 실력 있는 학생이 되자, 봉사하는 학생이 되자"가 교훈이다. 서울시 성북구 길음로 63에 있다.

가톨릭계 재단인 학교법인 가톨릭 학원에서 운영하는 사립 인문계 고등학교. 건학이념은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적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사람을 기른다"이며, 교훈은 "'예의바른 학생이 되자, 실력 있는 학생이 되자, 봉사하는 학생이 되자"이다. '계성(啓星)'이라는 교명은 새벽 동쪽 하늘에 가장 밝게 빛나는 샛별을 일컬으며, 가톨릭 교회에서 성모 마리아의 겸양을 상징하는 별을 상징한다. 교화는 백합, 교목은 은행나무, 교조는 비둘기이며 순결과 희생, 사랑과 평화를 상징한다.

ⓒ 계성고등학교 | CC BY-NC-SA

일제강점기였던 1942년 당시 여성 교육을 위해 천주교회에서 재단을 설립하였고, 1944년 9월 당시 조선총독부가 한국인 학교 설립을 꺼리자 인문계가 아닌 '계성여자상업전수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했다. 해방 후인 1946년에 계성여자중학교로 인가를 받았으며, 1950년 6.25 전쟁으로 잠시 휴교한 후 그해 9월 28일 다시 개교하였으나 1.4후퇴가 일어나 부산으로 피난하여 임시개교를 하기도 했다. 1951년에 학제개편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분리되었으며, 계성여자중학교는 1987년 폐교되었다.

1957년 5월부터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가 운영을 맡고 있다. 1986년 재단의 명칭이 재단법인 천주교 서울 대교구 유지재단으로 변경되었고, 1995년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으로 재단이 개편되었다. 설립 초기부터 명동성당 구내에 위치해 있어, 정오에 명동성당에서 울리는 종소리에 맞추어서 삼종기도를 드리는 전통이 있었으나 명동성당 일대 개발 계획이 진행되면서 2016년 3월 성북구 길음동으로 교사를 이전했으며, 같은 해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고 교명을 '계성고등학교'로 개명했다.

4월의 부활절, 5월 성모의 밤 행사, 영세식과 쎌, 레지오 등 여러 종교 행사와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는 등 가톨릭 특색이 강한 학교이다. 내신성적이 대학입시에 반영되었던 1980년에 들어서기 전, 1966년부터 약 10여년 동안 무감독고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1981년부터 '종현제'란 이름으로 1년 동안 익힌 기예를 발표하는 축제가 있으며, 교지 〈계성〉과 영자신문 〈ECHO〉를 발행하고 있다. 서울시 성북구 길음로 63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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