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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경제성장률은 한 나라에서 해마다 증감하는 국민소득 규모의 연간 변화 속도를 의미한다. 경제성장률은 한 나라 경제의 전체적인 발전 경향을 한 눈에 보여주는 지표이다. 국민소득의 주요 지표로는 국민총생산이 이용되는데, 국민총생산의 크기를 금액으로 표시하여 경제 성장률을 산정한 경우는 명목 성장률이라 하고, 이를 실물 자산의 물량으로 파악하여 산정한 경우는 실질 성장률이라 한다. 실질 성장률은 일정 기간에 일어난 물가 상승의 효과로 인한 명목상의 성장 효과를 제외하고 실제로 일어난 경제 성장의 속도를 나타낸다.
개요
흔히 장기에 걸친 평균증가율보다는 한 나라에서 해마다 증감하는 국민소득 규모의 연간 변화 속도를 의미한다. 경제성장률은 한 나라 경제의 전체적인 발전경향을 한 눈에 보여주는 지표이다. 이러한 국민소득의 연간 증가율을 정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기준년도의 실질국민소득 증가분/전년도의 실질국민소득 = (기준년도의 실질국민소득 - 전년도의 실질국민소득)/전년도의 실질국민소득
국민소득의 주요한 지표로는 국민총생산이 이용되는데, 여기서 국민총생산의 크기를 화폐(금액)로 표시하여 경제성장률을 산정한 경우에는 명목성장률이라 하고, 이를 실물자산의 물량으로 파악하여 산정한 경우에는 실질성장률이라 한다. 이때 이들 양자간의 관계는 '실질성장률=명목성장률-물가상승률'로 나타낼 수 있다. 즉 실질성장률은 일정 기간에 일어난 물가상승의 효과로 인한 명목상의 성장효과를 제외하고 실제로 일어난 경제성장의 속도를 나타내며, 실질 국민소득의 크기는 장기적으로 보아 증가하는 것이 보통이다.
한국의 경제성장률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1960년대 경제개발계획을 추진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였다. 경제개발계획의 초기 단계인 1960년대에는 경제성장률이 연간 9.8%에 이르렀고, 석유파동까지 겹쳐 전세계적으로 경기불황이 닥쳤던 1970년대에도 연평균 8.1%의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1970년대말과 1980년대 초반에는 정국불안으로 한때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보이기도 했다. 1980년대 중반 세계경제의 호황국면과 맞물려 연평균 10% 이상의 고도성장률을 보여주었으나 1980년대말부터 경제성장률이 둔화되었다.
1997년 외환위기 이전에는 그래도 몇년 동안 7%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그 이후에는 약 4%로 감소하였다. 2015년 이후로는 3% 전후에 머무르고 있는 이런 수준의경제성장률은 미국(2000년 이후 2016년 사이 1.92%)이나 일본(2000년 이후 2016년 사이 0.85%)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중국(2000년 이후 2016년 사이 9.42%)과 같은 일부 개발도상국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성장률의 하락은 경제가 성숙해짐에 따라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다른 조건들이 동일하다면 아직 개발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국가일수록 고도성장의 가능성이 더 많기 때문이다. 또한 2008년 이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로 세계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한국의 성장률도 같이 하락한 면이 있다.
연도 | 2015 3/4 | 2015 4/4 | 2016 1/4 | 2016 2/4 | 2016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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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명목GDP) | 396,863 | 404,855 | 384,734 | 406,862 | 411,974 |
경제성장률(실질GDP성장률) | 2.8 | 3.1 | 2.8 | 3.3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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