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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를 위해 만든 제례악.
유래
1783년(정조 7)에 이휘지(李徽之)가 악장을 지었고, 그뒤 남공철(南公轍)이 개작했다. 음악은 종묘제례악인 보태평·정대업의 일부를 사용했다. 1899년 고종에 의해 신위가 종묘로 옮겨진 뒤 제향은 사라지고 음악만 전하고 있다.
음악
정조 원년 경모궁악기조성청을 임시로 설치하여 경모궁에 사용할 악기를 만들었는데 그 악기는 다음과 같다.
편종 2틀, 편경 2틀, 방향 2틀, 진고 1부, 절고 1부, 장고 2부, 어 2부, 당비파 1부, 향비파 1부, 현금 1부, 가야금 1부, 아쟁 1부, 생(笙) 2부, 훈(壎) 2부, 태평소 1부, 해금 1부, 피리 2개, 대금 2좌, 당적 2개, 퉁소 1개, 지 1개, 독(纛) 2부, 노도 1부, 휘 1부, 조촉 1부, 대금 1좌, 박(拍) 2부 등 모두 27종이다.
경모궁제향에는 6명 일무로 문무와 무무를 추었으나 지금은 추지 않는다.
의식절차 | 악곡명 | 비고 |
영신(迎神) | 오휴곡(於休曲) | 보태평 중 희문(熙文)을 줄인 곡 |
전폐(奠幣) | 제명곡(薺明曲) | 보태평 중 희문을 줄인 곡 |
진찬(進饌) | 혁우곡(赫右曲) | 종묘제례악 중 진찬을 줄인 곡 |
초헌(初獻) | 제권곡(帝眷曲) | 보태평 중 희문(熙文)을 줄인 곡 |
진색곡(震索曲) | 보태평 중 기명(基命)을 줄인 곡 | |
유길곡(維吉曲) | 보태평 중 역성(繹成)를 줄인 곡 | |
아헌(亞獻) | 독경곡(篤慶曲) | 정대업 중 소무(昭武)를 줄인 곡 |
휴운곡(休運曲) | 정대업 중 독경(篤慶)을 줄인 곡 | |
휘유곡(徽柔曲) | 정대업 중 영관(永觀)을 줄인 곡 | |
종헌(終獻) | 아헌과 같음 | |
철변두(徹邊豆) | 유분곡(有芬曲) | 종묘제례악 중 진찬을 줄인 곡 |
송신(送神) | 아례곡(我禮曲) | 종묘제례악 중 진찬을 줄인 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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