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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기우(Constantin-Virgil Gheorghiu)

ⓒ Foto extraída de la revista Siete Día/wikipedia | Public Domain

부쿠레슈티와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철학, 신학을 공부한 뒤 외무부에서 근무했다. 문화사절단 수행원으로 서유럽을 방문할 기회가 많았는데 결국 고국인 루마니아의 압정을 뒤로 하고 프랑스로 망명, 파리에서 거주했다. 대표작인 〈25시 Vinght-cinquième heure〉(1949)로 나치와 볼셰비키의 압박을 받는 약소민족의 고난을 묘사하며, 현대문명사회의 그늘에 가려져 있는 또다른 질곡을 고발했다. 그밖에도 〈제2의 기회〉·〈단독여행자〉·〈마호메트의 생애〉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1974년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