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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실물보다 상당히 큰 상(像).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인도·중국·일본에서 전해진다. 알지자에 남아 있는 이집트의 스핑크스(BC 2550경)는 길이가 73m이고 일본의 가마쿠라[鎌倉]에 있는 다이부쓰[大佛](1252)는 높이가 11.4m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예스러운 델로스의 아폴론과 피디아스의 황금과 상아로 된 아테네 파르테노스 상(像) 같은 여러 상을 만들었고 로도스에 있는 카레스의 헬리오스 상은 높이가 30m가 넘어 완성하는 데 12년이 걸린 것으로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로마인들도 거대한 상을 세웠는데 플리니우스는 제노도루스가 32m 높이의 네로 상을 만들었다고 기록했다.
파리 노트르담의 〈성 크리스토프 St. Christopher〉(8.5m)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David〉(피렌체 아카데미아)에서 볼 수 있듯이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도 거대한 조각물이 계속 만들어졌다. 수많은 현대의 거상에는 아르헨티나와 칠레 국경 사이의 〈안데스 산맥의 그리스도 Christ of the Andes〉(7.9m)와 뉴욕 항구의 자유의 여신상(약 93m)을 비롯해 많은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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