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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563(명종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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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639(인조 16) |
국적 | 조선, 한국 |
요약 조선 중기의 선비. 일생을 시골에 묻혀 지냈으면서도 나라의 움직임에 대한 관심을 시조에 직접적으로 나타냈다.
자는 재기, 호는 청계. 벼슬은 참봉에 그쳤다. 61세 때 인조반정이 일어나자 〈계해반정가 癸亥反正歌〉 6수를 지어 거사를 찬양했다. 일생 동안 선산의 산변으로 송사에 시달렸는데, 72세 때 이안눌(李安訥)의 도움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가사 〈선산회복가 先山恢復歌〉에 이때의 감격이 잘 나타나 있다. 병자호란 때에는 가사 〈위군위친통곡가 爲君爲親痛哭歌〉를 지어 직접 싸우지 못하는 원통한 마음을 표현했다. 노년에는 전원에 은거하는 흥취를 자랑하는 〈수월정청흥가 水月亭淸興歌〉 21수를 지었다. 〈청계공가사 淸溪公歌詞〉와 〈수월정청흥가첩〉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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