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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559년 파리에서 열린 제1차 프랑스 개혁교회 총회에서 채택한 신앙고백.
(영). Gallican Confession.
장 칼뱅이 35개항에 이르는 신앙고백서 초안을 작성하여 제네바 시로부터 대표들과 함께 이 회의에 보냈고 그의 제자 앙투안 드 라 로슈 샹디외(Antoine de la Roche Chandieu)가 이를 개정하여 고백서를 완성했다.
모두 35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고, 신론·그리스도론·성령론·교회론의 4부로 나뉘어 있다. 그밖에도 성서만이 신앙의 유일한 원칙이라는 주장과 하느님이 구원받을 자들을 미리 선택 또는 결정한다고 하는 예정설과, 성찬에 관한 칼뱅의 견해가 들어 있다.
후에 서문이 첨가되어 1560년에 프랑스 왕 프랑수아 2세에게 보내졌다. 1571년 프랑스 라로셸에서 열린 제7차 프랑스 개혁교회 총회에서 40개 항목으로 늘어난 이것을 모든 대표들이 다시 승인하여 고백서로 채택하였다. 갈리아 신앙고백은 그동안 종종 프랑스어 성서에 수록되었고, 19세기까지 프랑스 개혁교회의 권위있는 신앙고백서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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