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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5세기말부터 7세기말까지 일본의 사회·정치 구조 속에서 개인의 임무와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던 세습적인 칭호.
오미, 무라지 도모노 미야쓰코, 구니노 미야쓰코 등이 있다.
가바네 제도에서는 야마토[大和] 왕족이 가장 높은 자리에 있었으나, 6세기를 거치면서 오미나 무라지 같이 높은 지위에 있던 지도자들이 야마토 출신 왕족들을 눌러 형식적인 지배자로만 남게 했다.
645년 덴노의 지배를 재천명한 다이카 개신[大化改新]에서 취해진 개혁 가운데 하나가 가바네 제도의 폐지였다. 그대신 684년 덴노가 지정한 8색성 체계가 수립되었다. 이 새로운 칭호 중 가장 중요한 것들은 덴노의 측근이나 충성파에게 주어졌다. 신라의 골품제도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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