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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나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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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관상용이나 목재용으로 쓰이며 북반구의 온대와 한대지방이 원산지다. 나무는 피라미드 모양이고 가지는 돌려나며 껍질이가 얇고 비늘처럼 벗겨진다. 잎은 선형으로 나선형으로 난다. 비늘로 덮여 있는 달걀 모양이거나 원통 모양의 열매가 난다.
피케아 마리아나와 피케아 글라우카는 북아메리카 북부에서 자라는데 펄프의 원료다. 북아메리카 서부산인 피케아 엥겔만니는 목재 원료로 쓰이며 피케아 풍겐스는 관상용으로 심는다. 독일가문비는 조림사업에 많이 쓰인다.
우리나라에는 북부지방에서 독일가문비, 종비나무, 가문비나무 등이 자란다.

가문비나무류(spruce)

ⓒ MPF/wikipedia | CC BY-SA 3.0

관상용이나 목재용으로 심고 있다. 북반구의 온대와 한대지방이 원산지이다. 나무는 피라미드 모양이고 가지는 돌려나며 수피가 얇고 비늘처럼 벗겨진다. 잎은 선형이고 나선형으로 난다. 이 잎들은 아주 짧은 잎자루에 붙어 있으며 잎자루는 잎이 떨어진 뒤에도 잔가지 위에 못처럼 튀어나와 있다. 비늘로 덮여 있는 구과가 달리는데 달걀 모양이거나 원통 모양이다. 소리가 잘 울리는 가문비나무의 목재는 건축용이나 제지용 또는 보트와 맥주통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며, 피아노의 공명판과 바이얼린의 몸체를 만드는 데도 사용된다.

피케아 마리아나와 피케아 글라우카는 대부분 오대호에서 북극 교목한계선에 이르는 북아메리카 북부지역에서 자란다. 둘 다 펄프를 만드는 데 쓰이는데, 피케아 글라우카는 질 좋은 목재를 생산하고 피케아 마리아나는 스프루스 검의 원료가 된다. 피케아 글라우카는 키가 18~21m 정도 자란다. 피케아 글라우카의 한 변종인 블랙 힐스(Black Hills)는 가물어도 자랄 수 있으며 조경을 할 때나 방풍림을 만들 때 많이 심는다. 피케아 마리아나의 구과는 자주색이고 피케아 글라우케의 견과는 갈색이다.

북아메리카 서부산인 피케아 엥겔만니는 중요한 목재 원료이다. 피케아 풍겐스는 분포지역이 비슷하며 푸르스름한 잎과 균형이 잘 잡힌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는다. 독일가문비는 유럽 북부가 원산지로 목재용과 관상용 나무로 중요하며 북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 재조림을 할 때 많이 심는다.

우리나라에는 4종류의 가문비나무속 식물들이 주로 북부지방에서 자란다. 독일가문비는 유럽에서 들어온 종으로 주로 공원이나 길가에 심는다. 종비나무는 함경남도 풍산군에서, 가문비나무는 주로 북부지방에서 자라지만 지리산과 덕유산에서도 볼 수 있다. 가문비나무의 잎을 자르면 그 단면이 렌즈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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