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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견습기간 동안에는 도메니코 파네티에게 배웠다. 크레모나의 화가 보카치오 보카치노와 1510년대, 1520년대 2차례에 걸친 로마 방문의 영향이 도소 도시가 끼친 영향과 함께 그의 작품, 특히 풍경화의 배경 처리에서 강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1520년대 이전에 그린 예수 탄생에 대한 그림들과 〈케레스에게 바치는 제물 Sacrifice to Ceres〉(1526, 런던 국립미술관 소장)에서도 볼 수 있다. 그는 또 북부 이탈리아 화풍, 특히 안드레 만테냐의 영향을 받았는데 이 점은 페라라에 있는 대학 강당 천장화(1519)에 잘 나타나 있다.

1520년 이후 라파엘로와 미켈란젤로의 영향이 점점 더 강하게 나타나며, 페라라를 떠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나 피렌체와 로마에서 미켈란젤로식 화풍의 발전과 함께 그의 화풍도 발전되었다. 이러한 경향은 볼로냐의 산살바토레 교회에 소장되어 있는 〈아버지를 떠나는 세례자 Baptist Taking Leave of His Father〉(1542) 등에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