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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김구희가 엮은 가요집.
1928년 평양의 기성권번에서 펴냈다. 기생들이 익혀서 불러야 할 노래와 소리를 모은 것으로 풍류호객들도 부를 수 있게 했다. 모두 6편이며 각 편을 몇 개의 절로 나누었는데 제1편 가곡은 〈평우락〉·〈계락〉·〈태평가〉·〈편〉 등이다. 제2편은 가사로 〈권주가〉·〈어부사〉·〈상사별곡〉·〈편락 編樂〉 등을 실었고, 제3편은 시조로 평시조·사설시조 등으로 나누고, 제4편은 서도잡가, 제5편은 남도잡가, 제6편은 경성잡가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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