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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서부의 해안 휴양 도시 도빌에서 열리는 아시아 영화 중심의 영화제. 1999년 시작돼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유럽에서 유일하게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랑스 외과의사 알랭 파텔로(Allain Patello)가 동양 의학과 서양 의학의 교류를 추진하다가 아시아 문화 전반에 관심을 기지고 있던 중 아시아 영화를 유럽에 소개하려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제1회 영화제는 한국과 중국, 일본, 캄보디아 등 14편의 영화만을 초청해 조촐한 행사로 열렸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작 수가 늘고 있다. 아시아 영화를 유럽에 소개하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부산 국제 영화제와 2001년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한국 영화와는 인연이 깊은데 제1회 영화제에서 신상옥 감독에 오마주를 바치는 회고전을 마련했으며, 제2회 영화제부터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2000), 송해성 감독의 〈파이란〉(2001)이 3년 연속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 제6회 영화제에서도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2003)이 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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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도빌 아시아 영화제 – 영화사전, 김광철 외, 프로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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