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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연주단체>오케스트라 |
|---|---|
| 설립 | 1953년 |
| 유형 | 오케스트라 |
| 소재지 | 오스트리아, 빈 |
| 지휘자 |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
| 레퍼토리 | 바로크 음악 |
요약 오스트리아의 바로크 음악 앙상블. 지휘자이자 바로크 음악의 거장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가 1953년 설립하였다.
바로크 음악의 거장이 이끄는 바로크 음악 앙상블
빈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오스트리아의 바로크 음악 앙상블이다. 시대악기 연주의 선구자로 평가된다. 1953년, 오스트리아 출신 지휘자이자 첼리스트인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Nikolaus Harnoncourt)가 설립한 이래 수많은 음반을 발매해왔다.
앙상블을 이끄는 것은 아르농쿠르의 부인 앨리스(Alice Harnoncourt)로, 퍼스트 바이올린 주자인 그녀의 진두지휘 아래, 앙상블의 첫 공연이 있기까지 약 4년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준비했던,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출신의 단원들이 활동 중이다. 빈은 건반주자 구스타프 레온하르트(Gustav Leonhardt), 앙상블 클레망시크 콘소트(Clemencic consort), 카펠라 아카데미카(Capella Academica), 비엔나 리코더 앙상블(The Vienna Recorder Ensemble) 등 세계적인 고음악 연주자와 연주단체를 배출한 지역으로, 콘첸투스 무지쿠스 빈 역시 시대 연주의 지평을 넓히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아르농쿠르는 부인 앨리스 아르농쿠르와 함께 바로크 음악 앙상블 콘첸투스 무지쿠스 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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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음악사의 궤도를 좇다
콘첸투스 무지쿠스 빈의 레퍼토리는 서양음악사의 궤도를 좇고 있다. 대부분 중세와 르네상스 음악들로 고음악 프로그램을 구성하지만, 이들의 첫 레코딩 프로젝트는 헨리 퍼셀의 1680년 작품 〈비올 판타지〉로, 바로크 연주의 정수를 보여주며 금세 유명세를 얻었다. 이들이 연주한 바흐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 〈브란덴부르크 협주곡〉(1964년에 첫 녹음), 〈관현악 모음곡〉(1966년 녹음), 〈요한 수난곡〉(1965년 녹음), 〈b단조 미사〉(1968년 녹음), 〈마태 수난곡〉(1970년 녹음), 칸타타 전곡(19731년부터 1990년까지 레온하르트에 의해 모두 녹음) 등의 해석이 특히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1970년대에 취리히에서 내놓은 몬테베르디의 세 개 오페라 프로덕션 모두에 관여하였고 라모와 텔레만, 헨델 등을 연주하기도 했다.
콘첸투스 무지쿠스 빈은 이러한 고음악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18세기 음악으로 나아갔다. 특히 모차르트와 하이든의 교향곡, 합창곡, 오페라 작품을 활발히 연주하였는데, 이 연주들은 미국의 그래미상을 비롯해 프랑스의 그랑프리상(French Grand Prix du Disque)과 에디슨상(Edison Prize), 독일의 레코드상(German Schallplattenpreis)과 비평가상(Preis der Deutschen Schallplattenkritik)을 수상하였다. 또한 바흐의 칸타타 시리즈로 그라모폰 어워드(Gramophone Awards)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옛 음악을 오늘날의 살아있는 음악으로 재창조
콘첸투스 무지쿠스 빈은 연주에 있어 설립자인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의 비전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니콜라우스는 1954년 에세이 〈역사적 음악의 해석〉에서 이 단체의 신념을 명확히 한 바 있다. 과거 음악에 대한 상반된 두 가지 관점, 즉 과거 음악을 현대적인 것으로 바꾸는 것과 학자적 마인드로 스스로 과거에 돌아가 과거의 현재의 잃어버린 연결고리가 되는 것 사이에서, 그는 과거의 테크닉과 악기들을 살아있는 오늘날의 음악으로 재창조하는 것을 이상적이라고 꼽는다.
그는 바로크 오케스트라를 ‘20세기 우리의 삶과 음악적 활동을 위해 과거 그들의 소리와 테크닉으로써 우리의 이해를 돕고 우리를 고무시키는’ 하나의 악기로서 다룬다. 이러한 접근방식은 고악기의 비르투오소적인 기교, 음악적 아티큘레이션과 악센트의 섬세함, 신중한 당대의 조율 시스템, 그리고 ‘음악적 대화’가 가능한 공간적 요소의 창조와 사용이라는 음향적 특징을 포함한다. 이처럼 일관된 신념과 노련함을 바탕으로 한 이들의 고음악 연주는 지금도 끊임없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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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콘첸투스 무지쿠스 빈 – 클래식 백과, 이보경 외, 음악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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