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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76년 11월 2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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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
2007년 에든버러영화제 신인감독상( |
데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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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루시아 푸엔조는 아르헨티나의 여성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작가다. 성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소년 이야기
생애와 이력
1976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에서 태어났다. 아르헨티나의 거장 감독인 루이스 푸엔조(Luis Puenzo)의 딸로, 대학에서 문학과 연극, 영화를 전공했다. 세 권의 소설을 출간한 작가이기도 한 그녀는 방송국의 작가로 활동하다 2004년 아버지 루이스 푸엔조의 작품 <고래와 창녀>(La Puta Y La Ballena)에서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계에 뛰어들었다.
작품세계
그녀의 데뷔작은 2007년에 제작된
2009년에 만든 <피시 차일드>(El Nino Pez)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부유한 집에서 자란 레즈비언 십대소녀가 그 집에 가정부로 들어온 원주민 소녀와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 파라과이의 호숫가로 사랑의 도피를 시도하며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내용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두 소녀의 사랑을 다루고 있지만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과 빈부격차와 같은 남미의 부조리한 여러 가지 사회문제들을 예리하고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 작품은 2010년 토리노 국제 게이 레즈비언 영화제(Torino International Gay & Lesbian Film Festival)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 만든 <죽음의 천사>(Wakolda)는 작은 호텔을 경영하며 살아가는 한 가족 앞에 나타난 의문의 의사와의 관계 속에서 펼쳐지는 내용을 통해 나치정권 시절 히틀러의 의사로 불리며 아우슈비츠에서 40만 명 이상의 수많은 유대인을 학살하고 잔혹한 실험을 주도했던 악마적 인물인 요제프 멩겔레(Josef Mengele)가 아르헨티나로 도피했을 당시의 실화를 그린 영화이다. 이 작품은 아르헨티나 아카데미 어워드(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of Argentina)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감독상과 여우주연상 등 10개 부문을 수상했고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Award)’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하바나영화제(Havana Film Festival) 감독상 수상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루시아 푸엔조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아르헨티나의 차세대 영화를 주도해나가고 있는 전도유망한 젊은 여성 감독이다.
작품목록
<고래와 창녀>(La Puta Y La Ballena, The Whore And The Whale, 2004, 각본)
<보이지 않는>(Los invisibles, Invisible, 아르헨티나, 2008, 단편)
<피시 차일드>(El Nino Pez, The Fish Child, 아르헨티나/프랑스/스페인, 2009)
<탐욕>(Codicia, Greed, 멕시코, 2009, 단편)
<마스 아델라테>(Más adelante, Later, 아르헨티나, 2010, 단편)
<죽음의 천사>(Wakolda, The German Doctor, 아르헨티나/프랑스/스페인/노르웨이,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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