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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46년 10월 8일, 프랑스 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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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 1986년 몬트리올영화제 대상(<<베티 블루 37.2>) |
데뷔 | 1981년 <디바>(Diva, 프랑스) |
요약 80년대 강렬한 이미지의 향연으로 프랑스 영화의 또 다른 경향을 보여준 베넥스의 연출 스타일은, 이후 뤽 베송, 레오 카락스, 장 피에르 주네와 같은 스타일리쉬한 프랑스 감독들에게 프랑스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다. 지적인 예술 영화들로 통칭되는 프랑스 영화의 경향을 벗어난 다른 방식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누벨 이마주로 대변되는 장 자크 베넥스의 영화들은 영화사적 의미를 지닌다.
생애와 이력
프랑스의 영화감독. 1946년 10월 8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1964년 장-자크 베넥스는 텔레비전 시리즈 <성스럽고 사랑스런 이들 Les saintes chéries>에서 장 베커(Jean Becker)의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뛰어든다. 이후 클로드 베리(Claude Berri), 클로드 지디(Claude Zidi), 르네 클레망(René Clément) 등 베테랑 감독들 밑에서 조감독으로 십여년 동안 일하면서 영화적 경험을 축적한다. 영화 감독으로서의 활동 이외에도 2006년 가을에는 자신의 첫 회고록 <영광의 길 Les Chantiers de la gloire>을 출판하였으며, 2008년에는 프랑스국립과학연구센터(Le Centre national de la recherche scientifique, CNRS)의 의뢰를 받아 실험영상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작품세계
1977년 자신의 첫 단편영화 <미셸 씨의 개 Le Chien de M. Michel>로 트루빌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1980년에는 자신의 첫 장편영화 <디바 DIva>를 연출한다. 다니엘 오디에Daniel Odier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이 영화는 화려한 영상미와 스릴러와 멜로드라마적 요소가 뒤섞인 서사 구조로 주목받았으며, 1982년 세자르영화상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1982년에는 두 번째 장편영화 <달빛 그림자 La Lune dans le caniveau>를 연출한다. 이 작품은 칸느영화제에 초청받았지만 흥행에는 실패한다. 1986년 장-자크 베넥스는 베아트리스 달, 장-위그 앙글라드와 더불어 <베티 블루 37.2 37°2 le matin>을 연출한다. 이 영화는 흥행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장-자크 베넥스의 대표작으로 인정받게 된다. 당시 무명 배우였던 베아트리스 달은 이 영화의 성공에 힘입어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베티 블루 37.2> 이후 장-자크 베넥스의 경력은 그리 성공적이지 못하다. 1989년 영화 <로젤린과 사자들 Roselyne et les Lions>, 이브 몽탕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1992년 영화
영화사적 평가
강렬한 이미지의 힘을 보여준 베넥스의 연출 스타일은, 이후 뤽 베송, 레오 카락스, 장 피에르 주네와 같은 스타일리쉬한 프랑스 감독들에게 프랑스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다. 지적인 예술 영화들로 통칭되는 프랑스 영화의 경향을 벗어난 다른 방식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누벨 이마주로 대변되는 장 자크 베넥스의 영화들은 영화사적 의미를 지닌다. 자칭 염세주의자이며 제작자들에게 자신의 시도를 결코 숨기는 법이 없고 과잉되고 다혈질로 알려진 베넥스는 주제가 아니라 스타일적인 접근으로 논쟁을 일으킨 감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그의 대표작 <디바>와 <베티 블루 37.2>는 아직도 관객들이 찾는 몇 안되는 프랑스 영화의 80년대의 경향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작품목록
<미셸 씨의 개>(Mr. Michel’s Dog,Le Chien de M. Michel, 프랑스, 1977, 단편)
<디바>(Diva, 프랑스, 1981)
<달빛 그림자>(The Moon in the Gutter,La Lune dans le caniveau, 프랑스/이탈리아, 1982)
<베티 블루 37.2>(Betty Blue,37°2 le matin, 프랑스, 1986)
<로젤린과 사자들>(Roselyne et les lions, 프랑스, 1989)
<코끼리의 섬>(IP5: L’île aux pachydermes, 프랑스, 1992)
<오타쿠>(Otaku, 프랑스, 1994, 다큐멘터리)
<모탈 트랜스퍼>(Mortal Transfer, 프랑스/독일, 2001)
<로프트 파라독스>(Loft Paradoxe, 프랑스, 2002, TV 다큐멘터리)
<신화 저편의 갈리아족>(Les Gaulois au-delà du mythe, 프랑스, 2013, TV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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