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만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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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만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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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고양이를 정하고 나서

장모의 쇼타입은 손질이 힘들다.

갑자기 고양이를 주웠거나 얻은 게 아니라면 먼저 어떤 고양이를 키울지 미리 정하는 것이 좋다. 함께 놀고 싶다, 꼭 안고 싶다, 우아한 장모, 관리가 편한 단모, 성격, 습성, 외모 등 여러 가지 선택요소가 있다. 또 펫 타입인지 쇼타입인지 번식시킬 것인지 중성화를 할 것인지도 미리 정하는 것이 좋다. 나중에 중성화하면 되겠지 하고 판단을 미룰 수도 있는데 고양이는 의외로 성장이 빨라서 어느새 임신해 있는 경우도 있다.

입양 방법

인기 품종의 경우 펫샵에 가면 일 년 내내 새끼고양이가 있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서 다양한 품종이 있는 대형 샵이나 전문샵을 찾을 수 있다.

또한 동물보호협회나 유기동물 보호소, 동물병원 등에서 유기묘를 입양하는 방법도 있다.

건강하게 뛰어노는 새끼고양이가 튼튼하다.

같은 품종이라도 외모, 크기(월령), 가격 차이가 있는 만큼 되도록 여러 곳을 둘러보면서 많은 새끼를 보는 것이 좋다. 또 예방접종의 유무나 기타 서비스도 새끼고양이를 선택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샵에 없는 희귀품종이나 쇼 타입의 고양이를 원한다면 전문 캐터리에서 입수하는 방법밖에 없다.

최근에는 브리더를 사칭해 통신판매를 하는 사기가 횡행하고 있으니 샵이나 애호단체에 문의해서 신원이 확실한 캐터리를 소개받으면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잘 자는 새끼고양이는 귀엽지만 움직이는 모습도 봐야 한다.

건강하고 사람에게 다가오는 고양이가 바람직하다.

건강한 새끼고양이를 선택하자

건강한 새끼고양이는 잘 돌아다닌다. 눈이 깨끗하고 사람에게 잘 다가가는 녀석이 좋다. 하지만 많이 움직이지 않더라도 '눈이나 얼굴, 꼬리가 깨끗하고' '배가 충분히 빵빵하고' '팔다리에 힘이 있는' 등 건강하면 상관없다. 졸려서 움직이지 않거나 얌전한 성격일 수도 있고, 오히려 얌전한 새끼가 키우기 쉬운 면도 있으니 오랫동안 관찰하는 것이 좋다.

순종과 믹스

이미지가 나쁜 '잡종'이라는 단어 대신 수년 전부터 순종 이외의 애완동물에게 '믹스'라는 호칭이 만들어졌는데, 상품으로서의 가치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이유로 명명된 것이다.

최근에는 인터넷 등으로 믹스 고양이가 판매된다. 이 경우 브리더가 어떤 의도로 번식시켰는지도 알 수 없고, 애호단체에서 인정하지 않은 번식은 잡종으로 분류된다.

귀여운 믹스 고양이를 구입하기 위해 비싼 돈을 지불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펫 업계에는 믹스라는 '상품 개념'이 없었다. 순종 고양이의 가치는 혈통관리 증명과 몇 세대에 걸쳐 건전하게 사랑받는 품종으로 고양이를 번식시키는 브리더들의 노력이 반영된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