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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건물이 가득한 코스모폴리탄 속에 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이 또 있을까?’ 미드타운 5, 6번가 사이에 있는 도심 속 공원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욕 패션 위크’가 열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1970년대에는 빈민들의 묘지이자 매춘부, 부랑자들이 많이 모이는 위험한 지역이었으나, 1979년부터 1983년까지 많은 노력을 한 끝에 지금의 도시 공원으로 자리 잡았다. 브라이언트 파크라는 이름은 센트럴 파크를 만들자고 강력히 주장했던 1884년 뉴욕 이브닝 포스트(New York Evening Post)의 편집장인 윌리엄 컬렌 브라이언트(William Cullen Bryant)를 기리기 위해서 그의 이름에서 따왔다.

뉴요커들이 이 공원을 사랑하는 또 다른 이유는 여름에 열리는 ‘필름 페스티벌(Film Festival)’ 때문이다. 간식거리를 사 들고 와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최고급 잔디밭에 누워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영화를 맘껏 감상할 수 있다.

개관 시간 : 7:00~21:00(6월에서 8월, 필름 페스티벌 기간은 23:00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정확한 날짜는 매년 다르므로 홈페이지 참고.)

브라이언트 파크(Brya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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