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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통발과(Lentibulariace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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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Utricularia vulgaris Linnaeus var. japonica(Makino) Tamura |
국내분포 | 낙동강 질날늪, 김해, 대평늪, 김해, 완사교, 금강 와촌리, 기타 강릉 |
기재
다년생, 부유성 수생식물. 뿌리는 없다. 수중엽은 3-5㎝, 가늘게 차상으로 갈라지고 직경 1- 1.5㎜의 포충낭을 가지고 있다. 열편은 평면상으로 배열하고 수면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수중경은 길게 신장함. 화축은 물 밖으로 나옴. 높이 7-10 ㎝, 꽃은 4-7개가 달림. 꽃은 황색, 순형, 직경 1.5㎝, 꽃받침은 304㎜길이, 거(距)는 위쪽으로 굽으며 하순은 넓게 퍼짐. 비늘 모양의 탁엽은 2-3㎜, 막질 화경은 길이 1.0-1.5㎝, 꽃이 진 후 밑으로 늘어진다. 7-8월 개화. 2n=44.
해부특징
줄기의 횡단면은 원형, 유관속은 종앙에 위치하나, 분명하지 않음. 1층으로 된 내피로 싸여 있다. 피층내 통기조직은 5개가 방사상으로 배열, 크기는 조금씩 다름. 표피세포는 1층.
소견
"본 속은 Linnaeus(1753 1759)에 의하여 설정되었으며, 전세계에 150여종(Cook et al. 1974)내지 250여종(Melchior 1964)이 있다. 수생식물은 20-30여종이 있다(Coo et al. 1974). 다양한 생활형을 취하고 있어서 수중에서 부유성인 것, 습지생인 것, 부착성인 것(U. rigida Benjamin in W. Africa)등이 알려져 있다. 생태적으로 다양한 분화를 보여주는 다년생 또는 1년생 식충식물로, 차상으로 가늘게 분지하는 수중엽에서 포충낭이 발달한다. 포충낭의 입구에는 2개의 감각수가 있으며 내부에는 별모양의 흡수모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4-5종 내지 7종이 알려졌다(Nakai 1952, 정 1956, 이 1982). 본 종은 국내에서 일찍부터 알려졌으나 정확한 학명을 부여하는데는 혼란이 있어 왔다. 즉 Nakai(1911)등은 본 종에 대하여 U. vulgaris Linnaeus란 종명을 사용하여 왔으나 이는 Makino(1914)에 의해 이명(non L.)으로 처리되었다. 그리고 Tamura(1952)는 Makino가 제시하였던 U. japonica Makino의 특성으로 상순이 크고, 줄기가 길며, 포충낭이 많으며, 또 잎끝이 가늘어진다고 제시하였던 것을 상순의 크기만을 제외하고 모두 일시적인 것으로 보았다. 또 본 연구에 이용된 표본에서 화축이 길이는 7-10㎝로 Tamura(1952)등이 말한 10-21㎝보다는 소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본 종에 대하여 Ohtaki & Ishidoya(1980)는 U. australis R. Br.를 적용하고 있으며, Miki(1935)는 이와 유사한 U. tenuicaulis Miki를 신종 기재한 바 있어 본 속의 한국산 종류들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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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1937. 조선식물향명집. 조선박물연구소, 서울.
- ・ 박만규. 1949. 우리나라 식물명감. pp. 340. 문교부, 서울.
- ・ 정태현. 1956. 한국식물도감(상). 신지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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