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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동 동명은 이 지역이 도봉구와 노원구의 중앙을 흐르는 중랑천(한내)의 중간 부분에 위치한 데서 유래되었다. 중계동은 조선 초부터 양주목 노원면에 속하였고, 고종 32년(1895) 윤5월 1일 칙령 제98호로 전국이 23부 336군으로 개편되자 이곳은 한성부 양주군 노원면이 되었다. 이듬해 1896년 8월 4일 칙령 제36호에 의한 지방제도 개정에 따라 전국이 13도로 되면서 다시 경기도 양주군 노원면이 되었다. 1914년 4월 1일 경기도령 제3호에 의해 노원면은 해등촌면과 합하여 노해면이 되었고, 노원면 광석리･은행리･납대동･전주리와 오목리･양재동 일부를 합하여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중계리가 되었다. 1963년 1월 1일 법률 제1172호에 의한 서울특별시 관할구역 확장 때 노해면 전체가 편입되어 성북구 중계동이 되었다. 1973년 7월 1일 대통령령 제6548호로 도봉구가 신설되면서 도봉구에 속하였다가, 1988년 1월 1일 대통령령 제12367호에 의해 노원구가 신설되면서 노원구에 속하여 오늘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