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꽃

4월에 잎보다 먼저 나오는데 밝은 황색의 샛노란 꽃이 십자 모양으로 갈라져 원추 꽃차례를 이루면서 1~3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려 핀다. 양성화이다.

열매

8~9월에 갈색의 삭과가 달려 익는데 길이 1.5~2.5cm, 나비 5~10mm의 달걀꼴에 편평하며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고 양 끝이 뾰족하다. 씨는 길이 5~6mm이고 갈색이며 날개가 있다.

특징 및 사용 방법

방울개나리라고도 하며 주로 약용 재배하였으므로 약개나리라고도 한다. 줄기와 가지 끝이 아래로 휘어져 늘어지는데 작은 가지는 녹색에서 회갈색으로 변하며 4개의 모난 줄이 있다. 꽃이 개나리보다 작으나 열매는 개나리보다 잘 맺는다. 의성 지방에서는 예전부터 중국 원산인 의성개나리를 재배하여 열매를 약재로 공급하였다. 관상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열매를 연교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짓이겨 붙인다.

효능

주로 피부과 질환을 다스리고, 해독제·강심제로 쓰인다.

관련질병: 강심제, 개창(옴), 견비통, 결핵, 단독, 담, 배농, 버짐, 신장병, 월경이상, 이뇨, 종기, 종창, 중이염, 진통, 창종, 축농증, 치질, 통경, 통풍, 피부병, 피부염, 해독, 해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