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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자원 개발 현장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석유가스전의 현장 상황을 실시간 관찰하고 탐사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온라인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관리 비용을 줄이고 생산효율을 높이는 자원개발융합기술이다.
‘디지털 오일필드(Digital Oilfield)’는 사물인터넷(IoT)이나 빅데이터를 포함한 각종 첨단 ICT가 유전 현장에 활용되는 것을 말한다. 석유, 가스 광구는 유정의 압력, 생산량 등 변수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달라진다. 최근에는 센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를 접목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사람이 현장에 다닐 필요가 없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다양한 광구 정보를 얻는다. 추가 생산 여부도 쉽게 파악한다. 또 과거 가스정 압력, 생산량 등을 일일이 사람이 확인했다면 자원개발 현장에 설치한 센서가 다양한 데이터를 전송해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작은 변화도 빨리 감지할 수 있고 관리 비용이 적게 든다.
숙련된 자원개발 현장기술자가 한 개의 유정 생산 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평균 7.3시간이다. 이 때 유정은 6시간 가동하지 못한다. 디지털 오일필드를 도입하면 95분 만에 해결한다. 유정은 단 5분간만 생산을 멈추면 된다. 탐사 분야에서도 그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 탐사 과정에서 나오는 수많은 빅데이터를 취합해 분석한다. 부존 잠재량, 매장량 평가에 정확성이 높아졌다.
국내에서도 ‘대한석유공사’가 국내 기업이 디지털 오일필드 관련 기술을 확보하도록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디지털 오일필드 시장은 2015년 25조 원 규모에서 10년 내 4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SAP’, ‘HP’ 등 글로벌 ICT 기업도 미래 유망 분야로 보고 투자 중이다.
한국의 앞선 ICT는 측정이나 무선전송 등 하드웨어부터 빅데이터 처리 등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디지털 오일필드에 충분히 접목 가능하다. 그래서 자원개발 서비스 기업과 수요기업, 그리고 정보통신기업이 어우러진 융합연구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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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 본 자료는 2016년도 미래창조과학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 재원으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지원을 받아 수행된 과제(ICT 표준 확산 연구) 결과의 일부로 발간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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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문과 방송뉴스를 보면 하루가 멀다 하고 신조어가 등장합니다. 읽을수는 있지만 무슨 뜻인지 모르는 단어가 많습니다. 정보통신기술(ICT) 발전 속도는 그만큼 빠릅니다...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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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디지털 오일필드 – ICT 시사상식 2017,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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