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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에 있는 도시. ‘타우포’는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어로 타이포 호수를 발견한 탐험가 티아를 기려 붙인 이름이다. 타우포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인 타우포 호에 인접해 있다. 이 일대는 화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어서 지열이 높고 온천이 많다. 전체적으로 해양성 기후이며 온화한 날씨를 보여준다.

타이포는 특히 타이포 호를 둘러싼 통가리로국립공원 관광의 거점도시이며, 스카이다이빙이나 패러글라이디과 같은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열을 위한 지열 발전소 7곳이 타이포를 둘러싸고 있다.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도로교통은 원활하지만 철도는 연결되어 있지 않다. 타이포 시의 주된 경제활동은 관광산업으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