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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평양직할시 모란봉구역에 있는 종합경기장. 일제강점기였던 1926년 9월, 평양부청 주관하에 건설되어 기림리공설운동장으로 개장했다. 전조선축구대회와 경평전 등의 각종 경기가 열려왔다. 1969년 증축이 완료된 후 모란봉경기장으로 부르다가, 1981년 개축 이후 지금의 김일성경기장으로 개칭되었다. 경기장 표면은 인조잔디로 되어 있으며, 관람석에는 약 100,000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다.

역사

일제강점기였던 1926년 평양부청 주관하에 건설되어, 기림리공설운동장으로 개장했다. 전조선축구대회, 경평전 등의 각종 체육 경기가 열렸던 곳이다. 1982년 4월 10일, 김일선경기장으로 개칭했다. 1960년과 1977년 , 두 차례에 걸쳐 개건확장공사를 진행해 주석단과 관람석을 개조했고, 1981년에는 전면적인 대규모 개건확장공사를 실시해 현대적인 종합경기장으로 재건축되었다.

김일성경기장 전경

ⓒ Bjørn Christian Tørrissen/wikimedia | CC BY

현황

연건축면적은 146,000㎡, 운동장 면적은 20,300㎡, 경기장 장축은 188m, 단축은 약 120m이다. 관람석은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닥의 1층부터 마지막 단까지 총 43계단으로 구축되어 있다. 관람석에는 조립식으로 된 개별 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약 10만 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다. 2017년 4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년 AFC 여자 아시안컵 B조 경기를 치른 바 있으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을 2019년 10월 15일 이곳에서 치렀다.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축구경기

ⓒ John Pavelka/wikimedia | CC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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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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