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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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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테이블
설립 1998년 9월 4일
국적 미국
설립자 래리 페이지(Larry Page),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
분야 IT
취급품목 인터넷 검색 및 IT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사이트 http://www.google.com
본사 주소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Mountain View, California)
구글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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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탄생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사이트다. 검색 엔진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자율주행 자동차, 생명과학, 스마트섬유, 인공지능(AI), 우주사업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글은 1998년 9월 4일 래리 페이지(Larry Page)와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에 의해 탄생했다. 두 사람이 구글을 창업한 곳은 브린의 여자 친구 앤 보이치키(Anne Wojcicki)의 집 차고였다. 이때 두 사람 모두 25세였으며, 페이지와 브린은 1995년 3월 스탠퍼드 대학원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스탠퍼드대학원 2학년이었던 브린이 신입생 오레엔테이션 안내를 맡은 게 계기였다.

페이지는 어릴 때부터 [포퓰러 사이언스] 같은 과학 잡지들이 흘러넘치는 집안에서 성장했으며 6세 때부터 컴퓨터를 시작했다. 미시간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며 스탠퍼드대학원에 진학했다. 브린은 러시아 모스크바 태생이었지만 6세 때 미국으로 건너왔다. 브린은 고등학교를 1년 일찍 졸업하고 메릴랜드대학에서 수학과 컴퓨터공학을 복수 전공했으며, 국가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의 지원을 받아 스탠퍼드 대학원의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했다.

두 사람은 1996년 ‘페이지랭크(PageRank)’라는 검색 기술을 개발했다. 페이지랭크는 래리 페이지의 이름을 딴 것이었다. 페이지랭크와 기존 검색 엔진은 어떤 차이가 있었던가? 기존 검색 엔진은 단순하게 검색 키워드가 가장 많이 포함된 웹페이지를 나열해 보여주는 수준이었지만, 페이지랭크는 웹페이지의 중요도를 따져 순위를 매겨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 1래리 페이지

      구글의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

    • 2세르게이 브린

      구글의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페이지랭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하이퍼링크에 주목했는데 왜 그랬을까? 쉽게 이야기하자면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좋은 정보를 발견하거나 인용할 때 링크를 건다. 이 때문에 링크를 통해 많이 인용 되었다면 이는 중요한 정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정보의 중요도에 순위를 부여하면 검색 키워드를 입력했을 때 중요도가 가장 높은 결과를 우선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두 사람은 하이퍼링크에 기반한 검색 엔진으로 특정 키워드 출현 횟수 대신 링크 횟수에 따라 사이트를 나열하는 검색 엔진을 만들었으니, 이게 바로 백럽(BackRub)이었다. 백럽은 한 웹사이트에 연결된 링크를 뜻하는 백 링크(back link)를 분석하는 프로세스에서 따온 이름이다. 뒤로 돌아간다는 이유 때문에 백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구글의 원래 이름이 ‘백럽(backrub)’이었던 이유다.

구글의 사훈과 십계명

애초 페이지와 브린은 회사를 창업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 단지 이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페이지랭크 기술의 라이선스를 100만 달러에 팔고자 했을 뿐이다. 이를 위해 페이지와 브린은 대학원 기숙사 방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 기술을 판매하고자 포털 사이트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이들의 제안을 받아들인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획기적인 검색 엔진이었지만 왜 외면을 받은 것일까? 아이러니하게도 검색 기술이 너무 강력했기 때문이다. 즉, 포털 사이트들은 검색 기술이 너무 탁월하면 광고 효과가 떨어질 것을 우려해 페이지와 브린이 개발한 기술을 구입하지 않은 것이다. 이 때문에 훗날 많은 기업들이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되는데, 그 가운데서 가장 큰 후회를 한 기업은 야후(Yahoo)였을 것이다. 당시만 하더라도 세계 최강의 검색 엔진이었던 야후는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 오늘날 사실상 거의 잊힌 기업이 되었으니 말이다

라이선스 판매에 실패하자 페이지와 브린은 회사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1998년 9월 회사 이름을 구글(google)로 삼고 창업을 했다. 세상에 첫 선을 보인 구글은 넓은 화면 한가운데 큼직하게 박힌 로고와 극단적으로 단순한 검색 창 하나만을 두었다. 회사 이름이 구글이 된 배경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구글은 10의 100제곱, 즉 1 뒤에 0이 100개 달린 거대한 수를 뜻하는 구골(googol)의 철자를 페이지가 착각한 덕에 탄생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수업 시간에 구골에 매료된 페이지는 방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 세상의 무한한 정보를 체계화 하겠다는 의미에서 구골을 회사 이름으로 쓰고자 했다. 그런데 그만 철자를 헷갈리는 바람에 구골이 구글이 된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Mountain View)에 있는 구글 본사 건물의 이름인 구글플렉스(Googleplex)도 10의 구골 제곱을 뜻하는 구골플렉스(googolplex)에서 따온 말이다.

구글 플렉스

ⓒ Wikimedia | CC BY 2.0

페이지와 브린은 투자금을 받아 회사를 창업하면서 “세상의 모든 정보를 한 곳에 집대성해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Google’s mission is to organize the world's information and make it universally accessible and useful)”라는 사명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두 사람은 구글의 사훈도 내걸었는데,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사훈 “사악하게 굴지 말라(Don’t be evil)”이다. “사악하게 굴지 말라”는 구글 사훈은 구글의 영향력이 크게 확장하면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페이비와 브린은 이른바 ‘구글 십계명’이라는 것도 만들었는데, 구글 십계명은 다음과 같다. ①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추면 나머지는 저절로 따라온다. ②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③느린 것보다 빠른 것이 낫다. ④인터넷은 민주주의가 통하는 세상이다. ⑤책상 앞에서만 검색이 통하는 것은 아니다. ⑥부정한 방법을 쓰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다. ⑦세상에는 무한한 정보가 존재한다, ⑧정보의 필요성에는 국경이 없다. ⑨정장을 입지 않아도 업무를 훌륭히 수행할 수 있다. ⑩대단하다는 것에 만족할 수 없다.

에릭 슈밋의 합류

2000년 초반 이른바 ‘닷컴 버블(dot-com bubble)’이 전 세계 인터넷업계를 강타하는 가운데서도 구글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승승장구했다. 2000년 말에는 하루 검색 건수가 1,800만 건에 달하는 등 미국 최대 검색 사이트로 급성장했다. 구글은 승승장구하고 있었지만 투자자들은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다. 구글이 가시적인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구글을 우려 섞인 눈으로 바라보고 있던 투자자들은 페이지와 브린에게 노련한 CEO를 영입하라고 채근했다.

하지만 페이지와 브린은 CEO 영입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다. 1999년 6월부터 2001년 초까지 18개월 동안 무려 75명이 넘는 CEO 후보자들을 심사했으며, 투자자들의 본격적인 압력이 쏟아진 이후에만 하더라도 15명의 CEO 후보자들을 인터뷰했다는 게 이를 잘 보여준다. 이와 관련해 정지훈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창업자들은 약속을 지켜야 했기에 마지못해 CEO 후보 여러 명과 미팅을 했지만 장난스러운 인터뷰를 하다가 ‘기술을 모른다’는 핑계로 대부분 거절했다.”

우여곡절 끝에 2001년 8월 에릭 슈밋(Eric Schmidt)이 구글의 CEO로 부임했지만 페이지와 브린은 슈밋을 한동안 홀대했으며, 이런 이유 때문에 슈밋은 페이지와 브린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는 혹평까지 들어야 했다. 하지만 훗날의 평가가 말해주듯 슈밋은 ‘IT 업계의 늙은 여우’였다. 초창기 페이지․브린에게 홀대를 당하면서도 슈밋은 이른바 ‘그림자 리더십’을 통해 구글의 성장에 디딤돌을 놓았으니 말이다. 2006년 12월 18일 미국의 경제 주간 『비즈니스위크』는 슈밋이 5년 전 적자 상태의 ‘벤처 기업’ 구글의 CEO로 영입되어 1,500억 달러의 초대형 기업으로 키웠다며, 그를 ‘올해의 CEO’로 뽑았다.

‘그림자 리더십’으로 페이지․브린과 함께 구글의 전성시대를 일군 에릭 슈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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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밋의 ‘그림자 리더십’과 구글이 독보적 검색 사이트가 되는 계기로 작동한 하나의 사건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2001년 발생한 9․11테러였다. 9․11 사태 이후 한 주간에만 구글의 뉴스 관련 검색량은 무려 60배나 증가할 만큼 인기를 얻었다. 이와 관련해 존 바텔(John Battelle)은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2005)에서 “막대하면서도 확장 가능한 네트워크 아키텍처 덕분에 9.11 사태 이후 며칠 동안 구글은 세계 최대의 뉴스서비스 업체가 되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앞으로 구글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9.11 사태는 구글과 전 세계에 구글이 검색 서비스 이상의 것을 가지고 있음을 가르쳐 주었다. 다시 말해 구글은 비범한 자산, 즉 어떤 정보라도 저장해두었다가 언제라도 요청에 따라 누구에게나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어떤 정보라도 저장해두었다가 언제라도 요청에 따라 누구에게나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은 구글의 위력을 말해주는 증거라 할 수 있었겠지만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구글은 이후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게 된다.

구글링과 구글라이제이션

구글의 영향력을 시사해주는 신조어들도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게 바로 구글링(Googling)과 구글라이제이션(googlization)이었다. 구글링은 본래 ‘구글에서 검색하기’를 뜻하지만 일반적으로 ‘인터넷에서 검색하다’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구글 검색 엔진의 성능이 그만큼 강력하다는 것을 시사해주는 단어로, 2003년 미국방언협회(American Dialect Society)는 google을 ‘검색하다’라는 뜻의 동사로 공식 인정했다.

구글라이제이션은 세계적 검색 업체 구글에 의해 주도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혁명을 이르는 말이다. ‘세상이 모두 구글화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글라이제이션의 저작권자는 존 바텔과 알렉스 솔크에버(Alex Salkeveer)다. 이들은 2003년 모든 종류의 온라인 정보 산업에 미치는 구글의 압도적 영향력을 가리켜 ‘구글라이제이션(googlization)’이라고 표현했는데, 이후 구글라이제이션은 구글에 의해 주도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혁명을 가리키는 긍정적·부정적 의미를 동시에 갖게 됐다. 200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06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클라우스 슈왑(Klaus Schwab) 포럼 회장은 전 세계인들이 구글 인터넷 검색 엔진을 통해 시공을 초월해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 현실이 세상을 뒤바꿔 놓고 있음을 가리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 세계가 이제 글로벌라이제이션에서 구글라이제이션(Googlization)으로 움직이고 있다.”

구글은 2004년 8월 19일 기업을 공개하면서 나스닥에 상장했는데, 주가 총액은 무려 230억 달러에 달했다. 기업공개로 막강한 자금력을 갖춘 구글은 급속도로 영역을 확장하기 시작했으며, 인수합병(M&A)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예컨대 2004년 10월 비디오게임의 가상환경처럼 지구의 지표면을 위성사진으로 표현해주는 웹 서비스 회사인 키홀(Keyhole)을 인수했으며, 2005년 8월 17일엔 모바일 소프트웨어업체인 안드로이드(Android)를 인수했다. 2006년 10월에는 무려 16억 5,000만 달러(1조 5,800억 원)를 들여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를 인수했는데, 이는 IT업계에서의 구글의 독주를 예고하는 징후적 사건이라 할 만했다. 당시 유튜브의 일부 이용자들은 유튜브 창업자들이 유튜브의 독립성을 지키겠다며 약속한 공언을 저버렸다고 격렬하게 반발했는데, 유튜브 창업자들은 유튜브의 서비스 확장을 위해 자본과 기술 모두에서 구글이 지닌 막강한 파워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내리고 구글에 넘겼다고 말했으니 말이다.

유튜브

구글은 16억 5,000만 달러(1조 5,800억 원)를 들여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인수했다.

ⓒ 유튜브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구글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신규 서비스도 속속 출시했다. 2004년 4월 1일 지메일(gmail.com)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2005년 1월 여러 방송 채널의 텔레비전 프로그램 속의 제목이나 문자를 검색할 수 있는 구글 비디오(Google Video) 서비스를 출시했다. 같은 해 4월엔 휴대폰으로 사용자들이 네비게이션 서비스뿐 아니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역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모바일 로컬(Google Local for Mobile) 서비스를 출시했다. 같은 해 8월 말에는 인터넷 전화 겸 메신저 서비스인 구글 토크(Google Talk)를 출시해 통신 시장에까지 진출했다. 2006년 말 구글의 수입은 100억 달러에 달해 월가의 예측을 1년 앞서갔고, 35억 달러 수익을 거두어 수익률은 30%에 달했다.

“마치 구글이 신처럼 느껴진다”

2000년대 중반 들어 구글은 검색 엔진에서 패권적 지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의 소설가 더글러스 코펄런드(Douglas Coupland)가 2006년 5월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과 행한 인터뷰는 이를 잘 시사해준다. 자신의 소설 [제이팟(JPod)]에서 구글을 신(神)에 비유해 “구글은 신인가?”라는 질문을 자주 받았던 코펄런드는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똑같은 질문을 받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구글 자체가 신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구글에 접속해 검색을 하고 나면 마치 구글이 신처럼 느껴진다. 갑자기 모든 것에 대한 해답을 알게 되는 것이다. 신이라면 이처럼 모든 것을 알 게 아닌가.”

구글이 신처럼 모든 것을 아는 검색 엔진이 되었기 때문일까? 구글의 가공할 만한 검색 기술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두곤 갑론을박이 발생했다. 이른바 구글 세대(Google Generation)와 구글 효과(Google effect)는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것이다

구글 세대(Google Generation)는 인터넷을 끼고 사는 1993년 이후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구글 세대가 인터넷을 더 창의적으로 사용하는 ‘정보 검색의 전문가’라는 평이 있지만 이를 반박하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구글 세대의 인터넷 사용 능력이 과대평가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구글 세대는 단순한 ‘복사하기’와 ‘붙이기’ 세대일 뿐이라고 말한다. 예컨대 2008년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구글 세대가 분석적·비평적 관점으로 정보에 접근하는 능력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구글 세대는 “정보를 볼 때 건너뛰고, 훑어보는 데 익숙하고 통시적(수직적)이 아닌 공시적(수평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특성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는 구글 세대가 이렇게 정보 분석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정보 지식에 접근하는 방법은 다양해졌지만 짧은 시간에 정보를 찾아내 오히려 적합성, 정확성, 영향력을 평가할 시간을 없애버렸기 때문”이라고 했다

구글 효과(Google effect)는 구글 등 검색 엔진에서 검색으로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기억하거나 노력하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심리학과 벳시 스패로 교수팀이 만든 말로 기억하지 않아 생기는 일종의 건망증을 이르는 말로도 쓰인다. 벳시 스패로우 박사 연구진은 2011년 7월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한 <구글 효과와 기억력: 정보를 쉽게 얻는 데 따른 인지적 결과(Google Effects on Memory: Cognitive Consequences of Having Information at Our Fingertips)>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간단한 정보라도 컴퓨터에 저장된 것을 안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이 정보를 잘 기억하지 못했다면서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면서 현대인의 기억력이 점점 저하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구글 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놓은 학자들도 적지 않았다. 미국 UCLA 발달심리학자 패트리샤 그린필드 박사는 2009년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인터넷과 화면 기반의 기술을 더 쓰면서 머릿속에서 대상에 대한 방향을 바꾸는 등 시공간적 능력은 발달했지만 의식적 지식습득, 귀납분석, 비판사고, 상상력은 약해졌다”고 했다.

미래학자 니컬러스 카는 여러 정신의학자와 신경과학자의 연구를 인용해 “인터넷이 인간의 뇌를 실제로 변화시킨다”고 했다. 인터넷을 잘 사용하지 않던 사람들이 5일 동안 하루 1시간씩만 인터넷 검색을 해도 거의 활동이 없던 외측 전전두엽 피질이 집중적인 활동을 하는 등 뇌의 회로가 재구성되는데, 이렇게 전전두엽 피질이 혹사당하면 이해력과 기억력이 저하된다는 것이다. 물론 구글은 이런 우려를 부정했다. 예컨대 에릭 슈밋은 “나는 우리가 예전보다 더 똑똑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철수와 유럽연합의 구글포비아

구글의 창립 10주년을 맞은 2008년 9월 9일 페이지와 브린은 인터넷에서 소외된 세계 30억 인구에게 무선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구촌의 디지털 격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야심 찬 구상을 발표했다. 적도 주변 상공에 16기의 저궤도 인공위성을 띄워 아프리카·동남아·중동·중남미 등 상업적으로 초고속 유선 인터넷망이 보급되기 어려운 지역을 무선 인터넷이 터지는 핫스팟(hot spot)으로 바꾼다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골자였다

이로부터 5년이 지난 2013년 6월 14일 구글은 인터넷 오지에 있는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른바 프로젝트 룬(Loon)으로, 하늘에 수천 개의 열기구 풍선을 띄워 지구상의 모든 사람에게 한꺼번에 인터넷 이용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담은 프로젝트였다. 이날 구글은 회사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글로벌 커뮤니티가 형성됐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지구상 3분의 2는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룬은 전 세계 외딴 곳까지 사람들을 연결하고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디자인됐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룬의 실현 가능성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구글은 여전히 프로젝트 룬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

프로젝트 룬

구글이 프로젝트 룬을 위해 제작한 열기구 풍선

ⓒ wikipedia

2008년 구글은 미국 전체 인터넷 검색 시장의 약 60퍼센트, 전 세계 검색 시장의 70퍼센트를 장악했다. 검색 시장에서의 구글의 위상은 이후 더욱 커졌지만 구글도 뚫지 못한 시장이 있었으니 바로 중국이었다. 중국 정부가 반정부 혹은 유해한 정보라 생각되는 검색 결과를 자동으로 차단하기 위해 2003년 구축한 중국의 인터넷 검열 시스템인 만리장성 방화벽(The Great Firewall of China) 때문이다. 만리장성 방화벽 때문에 중국 정부와 적잖은 갈등을 빚어왔던 구글은 2010년 3월 2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늘부터 구글 중국 사이트의 검색, 뉴스, 이미지 등의 사전검열에 대해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며 “구글 중국 사이트에 접속하려는 사용자들은 홍콩 사이트로 우회접속하게 된다”고 밝히고 중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철수는 구글의 위력에 일종의 공포감 비슷한 것을 가지고 있던 중국 정부의 대응이 불러온 것이라 볼 수도 있었는데, 이른바 그런 구글포비아(Googlephobia)는 비단 중국 정부만 느끼는 게 아니다. 중국 정부가 반정부 정보의 유통을 두려워해 구글과 마찰을 빚었다면 유럽의 각국 정부는 유럽 검색 시장에서 구글이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 때문에 구글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2014년 현재 유럽 검색 시장에서 구글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90%를 초과했는데, 이는 70%가량인 미국보다도 높은 것이다. 유럽인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중 안드로이드 탑재 휴대폰은 74%가량에 달하고 구글의 브라우저인 크롬의 유럽 시장 점유율도 약 50%에 달한다. 유럽인의 인터넷·모바일 생활이 구글에서 시작해 구글에서 끝난다고 할 수 있을 만한 수치니 어찌 유럽 국가들이 공포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 때문에 유럽 각국과 구글의 갈등도 적잖게 발생하고 있는데, 2013년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사찰 프로그램인 프리즘을 폭로한 후 유럽의 공포는 더욱 확산했다. 구글은 검색, G메일 등 자사 서비스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렇게 분석한 정보를 미국 정보기관이 들여다볼 경우 구글을 통한 미국의 ‘사찰’이 발생할 개연성이 존재한다고 본 데 따른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유럽연합 의회는 2014년 11월 27일 구글 분할 권고안을 찬성 384표, 반대 174표, 기권 56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분할 권고안은 구글의 검색 사업과 광고를 포함한 다른 사업을 분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분할 권고안이 법적 효력이 없는 ‘상징적 조처’임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 의회가 이를 채택했다는 것은 그만큼 유럽연합의 구글에 대한 공포감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것이다.

구글의 혁신을 카능케 하는 구글X와 문샷 싱킹

구글은 검색 엔진에서의 패권적 지위를 바탕으로 인터넷 검색 업체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술 분야로 기업을 확장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했으며, 2010년대 들어선 검색 업체라는 말이 무색해질 만큼 사업의 범위를 무한대로 확장했다.

특히 구글은 IT 사업의 범주를 벗어나서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기(드론) 배송, 스마트 콘택트렌즈, 생명과학, 스마트섬유, 인공지능, 우주사업 등 당장은 별로 수익이 되지 않지만 새로운 사업에 속속 진출했다. 구글의 다양한 시도를 ‘미친 짓’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을 만큼 구글은 기상천외한 사업 아이템을 속속 내놓았는데, 이 과정에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사들인 신기술 벤처기업도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예컨대 구글은 2014년에만 35개의 신기술 벤처기업을 사들였으며 창사 이후 2015년 7월까지 구글이 사들인 신기술 벤처기업은 총 180여개에 달한다.

구글은 왜 이렇게 기상천외한 사업 영역까지 넘보고 있는 것일까? 그건 페이지와 브린의 추구하는 혁신과 관련이 깊다. [구글드(Googled!)]의 저자 켄 올레타는 “구글의 창업자들은 혁신을 사명(使命)으로 생각한다”면서 “어떤 분야든지 자신들의 재능을 발휘해 바꿔 놓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야망이 있고, 이를 실천하려 한다”고 말했다.

구글이 추구하는 혁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은 구글의 비밀 연구소로 알려진 ‘구글X다. ‘구글X’는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브린의 지휘 아래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연구를 진행해온 것으로 유명한 연구소다. 구글X는 지금까지 구글 글라스, 자율주행 자동차, 기구를 이용한 인터넷 보급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내놓았으며, 구글이 내놓은 새로운 아이디어는 거의 대부분 이곳에서 탄생한 것이라 보아도 무방할 정도다. 구글X에 참가하고 있는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명예교수인 로드니 브룩스는 “(구글X에서) 연구되는 아이디어들은 현재로선 극단적으로 먼 미래의 일”이지만 “구글은 보통의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상식은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구글의 추구하는 기상천외한 도전을 가능케 하는 것은 이른바 문샷 싱킹(moonshot thinking)이다. 문샷 싱킹은 달에 로켓을 보내려는 시도와 같이 거대한 문제에 도전하는 사고 체계를 이르는 말이다. 상식을 뛰어넘는 혁신적 생각과 도전을 통해 큰 폭의 기술 발전을 이룬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는 말이다. 아마존, 페이스북 테슬라 등 오늘날 세계 IT산업을 쥐락펴락하는 기업들이 모두 문샷 싱킹을 하고 있지만 이 가운데서도 구글의 문샷 싱킹은 가장 유명하다. 안경 모양의 스마트기기인 구글 글라스, 나노 기술에 기반한 진단용 알약, 성층권에 띄운 기구(氣球)로 무선인터넷을 서비스하는 프로젝트 룬, 비행기를 닮은 공중(空中) 발전기 ‘마카니’ 등 구글이 내놓은 기상천외한 기술 개발이 모두 문샷 싱킹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구글X의 메건 스미스 부사장은 “구글이 글로벌 정보기술(IT)업계에서 놀라운 성과를 연이어 낼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생각하는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이를 곧바로 실행하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불가능해 보이는 혁신적 사고를 실제로 만들어 나가는 게 우리 임무”라고 말했다. 스미스 부사장은 “구글은 기존 방식에서 10%를 개선하려 애쓰는 것보다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10배의 혁신을 추구한다”며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도 강조하는 이런 사고가 진정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은 전통적인 의미가 회사가 아니다”

2015년 8월 10일 구글 최고경영자(CEO) 래리 페이지는 자사 공식 블로그에 낸 성명에서 지주회사 알파벳(Alphabet)을 설립하겠다면서 구글과 구글의 연구소인 구글 엑스(X), 생명 연장 기업인 칼리코 등을 알파벳 산하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구글이 주식회사로 출범한 1998년 이후 17년 만이자 나스닥에 상장한 지 11년 만에 단행한 조직 개편이었다. 이는 구글 지배구조의 혁명적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검색과 유튜브 같은 기존 주요 사업들은 구글에 그대로 두지만 신사업들을 따로 분리해 신사업 투자를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그간 무한대로 확장시켜온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업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배구조를 개편한 것이기 때문이다.

페이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구글 설립 초기에) 미친 일을 여러 가지 했다. 이런 미친 일들이 지금 수십만 이용자가 있는 구글 지도, 유튜브 등이다”며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미쳤다고 하는 일들을 시도해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페이지는 또 성명에서 “회사는 익숙한 일들을 하는 데 안주하려는 성향이 있다”며 “하지만 혁명적 사고가 성장을 이끄는 기술 산업에서 안주하는 것을 불편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페이지는 “구글은 전통적인 의미가 회사가 아니다. 우리는 그 이상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주회사 이름을 알파벳으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파벳은 인류 최고의 혁신이라 할수 있는 언어를 상징하고 구글의 검색 방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2015년 10월 5일 알파벳을 공식 출범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구글이 했던 모든 중심 역할은 알파벳으로 이관되었고 경영진까지 알파벳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6년 10월 4일 이른바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 시대를 선언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추가했다. ‘메이드 바이 구글’은 소프트웨어에서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분야에서도 구글 제국을 완성하겠다는 야심을 담은 선언이었다. 즉, 그간 구글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위주의 기업이었지만 이젠 자신들이 직접 설계한 하드웨어를 만들고 여기에 각종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담겠다는 게 이 선언의 요지였다.

구글은 이날 ‘메이드 바이 구글’ 선언을 하면서 구글의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5종류의 하드웨어를 내놓기도 했다. ‘구글이 만든 폰(phone by Google)’이란 수식어가 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픽셀(Pixel)’, 가상현실(VR) 기기 ‘데이드림 뷰(Daydream View)’, TV 스트리밍 기기 ‘크롬캐스트 울트라(Chromecast Ultra)’, 가정용 스마트 비서 겸 스피커인 ‘구글 홈(Google Home)’, 무선 공유기 ‘구글 와이파이(Google Wifi)’ 등이 바로 그것이다.

구글의 ‘메이드 바이 구글’ 시대 선언은 구글이 스마트홈 구현의 핵심 기술이라 할 가정용 인공지능(AI)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을 시사한 것이기도 했다. 이날 구글 CEO 순다 피차이(Sundar Pichai)가 지난 10년을 이어온 ‘모바일 퍼스트’ 시대가 저물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앞으로 10년은 ‘인공지능(AI) 퍼스트’ 시대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는 게 이를 잘 보여준다. ‘메이드 바이 구글’ 시대를 선언하고 신제품을 공개한 자리에서 AI 시대를 천명했다는 사실은 구글이 내놓은 신제품이 AI를 위한 디바이스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으로 볼 수 있으니 특히 그렇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세기의 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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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패권적 지위를 바탕으로 하드웨어 시장에까지 진출한 구글의 도전 은 성공할 수 있을까? 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로 AI 영역에서 가장 뚜렷한 성과를 거둔 구글이 ‘메이드 바이 구글’로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시장까지 장악한다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 진정한 의미에서의 ‘구글 제국’이 실현된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잘 느끼고 있지 못하지만 구글이 꿈꾸는 ‘구글 제국’은 이미 우리 눈앞에서 구현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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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표 집필자 소개

IT와 SNS 문화, 사회학에 관심이 많은 문화평론가다.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다. 월간 『인물과사상』에 ‘사회문화사’를 연재했으며, 지금은 ‘인물 포커스’를 연재하고..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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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스토리
글로벌 기업 스토리 저자김환표 | 출판사Daum 전체항목 도서 소개

샤오미, 트위터 등 성공한 글로벌 기업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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