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설립 | 1962-06-19 |
---|---|
국가 | 대한민국 |
그룹사 | 한진그룹 |
기업형태 | 주식회사 |
업종 | 항공 운송업 |
취급품목 | 항공 운송 |
사이트 | http://www.koreanair.com |
본사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260 (공항동) |
종목코드 | 코스피 003490 |
다음금융 URL | https://finance.daum.net/quotes/A003490#home |
요약 한국의 국적 항공사. 1963년 3월 한진그룹이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하면서 설립된 계열회사이다. 1969년 보잉 720 기종을 도입하면서 국제선 제트기 시대를 열었고, 1971년에는 최초로 태평양 횡단 노선을 개설했다. 2000년에는 항공동맹 스카이팀을 창설, 제휴관계를 형성했다. 국내외 항공 운송을 전문으로, 신규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2024년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했고, 2025년에는 41년만에 로고를 교체했다.
기업스토리
역사
(주)대한항공의 전신은 대한항공공사법에 따라 1962년 6월 교통부 산하에 설립된 대한항공공사이다. 대한항공공사는 만성적인 경영난에 시달리다 민영화가 추진되어, 1969년 한진상사의 고(故) 조중훈 사장이 운영권을 인수하면서 (주)대한항공으로 상호를 바꾸었다. 1969년 (주)대한항공은 보잉 720 항공기를 도입하고 국제선 노선에 투입해 제트기 시대를 열었다. 보잉 720기는 1970년까지 대한항공의 유일한 제트기로서 역할을 해냈다. 같은 해 최초로 국제선인 서울~사이공 노선을 열어 베트남전 참전 군인과 기술자들을 실어 날랐다.
1971년 4월 국내 최초의 태평양 횡단 노선인 서울~로스앤젤레스 화물노선을 열었다. 초기 미주 노선은 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를 거쳐야 하는 장거리 노선이었으며 비행 시간은 17시간이었다. 1975년 개설한 바레인 노선은 사막의 땅에서 외화를 벌던 한국인 노동자들에게 고향의 소식을 실어 주는 전령사 역할을 했다. 당시 중동으로 향하는 노선들은 국제 정서상 모두 중국, 베트남을 우회해서 통과했다. 미주 노선도 마찬가지로 북한, 소련 영공을 통과하지 못하고 일본 센다이 쪽으로 우회해서 가야 했다. 1981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공항에 전용 화물터미널을 준공했고, 1983년 1월에는 신예약발권시스템(TOPAS)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1990년대에는 구소련 해체, 중국과의 항공협정 체결로 서울~모스크바, 서울~베이징 노선을 개설해 전 세계 하늘을 연결하는 노선망을 갖추었다. 1998년에는 최초로 대한항공 화물기가 북한 영공을 통과하기도 했다. 2000년 6월부터 에어로멕시코,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등의 항공사와 항공동맹 스카이팀(SkyTeam)을 창설하여 코드쉐어 및 마일리지 공유를 시작했다. 2003년 3월 경기도 김포에 객실 승무원 훈련원을 신설했고, 2012년 나이로비 지점, 다낭 지점, 황산 지점, 청두 지점 등을 신설했다.
2013년에는 국영으로 운영되는 체코공항과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체코항공의 2대 주주가 되었다. 신규 모델 항공기 도입에도 앞장서, 2015년에는 B747-8i, 2017년에는 B787-9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2017년 10월에는 미국의 보잉사와 치누크 헬기 성능 개량 MOU를 체결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인 봄바디어사가 제작한 127석급 CS300 차세대 여객기를 아시아 항공사 최초로 도입하여 인수식을 개최했다. 이 모델은 2018년 1월부터 국내선에 투입되었다. 2018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개장했다. 2019년 보스턴공항지점을 신설했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아시아나 항공 인수가 2024년 12월 3일 미국을 포함한 관계국의 승인을 받음에 따라 2024년 12월 11일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2025년 3월 11일, 41년동안 사용했던 심벌과 로고를 교체하면서 새 로고가 공개되었다.
연혁
• 1962년 6월 : 대한항공공사 설립
• 1969년 3월 : 대한항공공사의 민영화로 (주)대한항공 설립
• 1972년 4월 : 미주 항로 정기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 개설
• 1975년 3월 : 유럽 항로 정기 여객노선(서울~파리) 개설
• 1979년 3월 : 서울~뉴욕 여객노선 개설
• 1981년 12월 : 로스앤젤레스 공항 대한항공 전용 화물터미널 준공
• 1983년 1월 : 신예약발권시스템 TOPAS(Total Passenger Service System) 운영
• 1988년 12월 : 김포 대한항공 전용 화물청사 개청
• 1992년 5월 : 대한항공 조종사 훈련 학교 첫 졸업생(조종사) 배출
• 1994년 12월 : 중국 노선 취항(베이징)
• 1997년 3월 : A330-300 1번기, B777-200 1번기 도입
• 2000년 6월 : 에어로멕시코,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대한항공 스카이팀 글로벌 제휴 체결
• 2003년 3월 : 김포에 객실 승무원 훈련원 신설
• 2011년 7월 : A380 차세대 항공기 첫 운항
• 2014년 9월 : 신규 여객 시스템(PSS) 도입
• 2015년 8월 : B747-8i 차세대 항공기 한국 첫 도입
• 2016년 6월 : 항공엔진 테스트시설 완공
• 2017년 2월 : B787-9 한국 첫 도입
• 2018년 5월 :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신규 취항
• 2019년 1월 : 보스턴공항지점 신설
• 2022년 6월 : 독일화물지점 신설
• 2024년 12월 : 아시아나항공 자회사로 편입
• 2025년 3월 : 심벌과 로고 교체
주요 사업
대한항공은 국내선 약 10개 도시와 국제선 약 40개국 100여개 도시에 여객 및 화물노선을 개설하여 항공운송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델타 항공, 싱가포르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등과 더불어 5대양 6대주를 모두 취항한다. 또한 항공기 설계 및 제작, 민항기 및 군용기 정비, 위성체 등의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항공우주 사업, 기내식 제조 사업, 기내 면세품 판매 사업, 호텔․리무진 사업 등의 연관 사업을 하고 있다.
한진그룹에 속한 계열회사로, 그룹에는 (주)대한항공을 비롯하여, (주)한진, (주)한진칼, 한국공항(주), (주)진에어, (주)아시아나항공 등의 상장사와, 약 30개의 비상장사가 속해 있다.
현황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260에 소재한다. 2023년 12월 기준 18,001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23년 연간 매출액은 16조 1,118억 원, 영업이익은 1조 7,901억 원, 당기순이익은 1조 1,291억 원이며, 연말 기준 자산총계 30조 3,918억 원, 부채총계 20조 5,766억 원, 자본총계 9조 8,152억 원, 자본금 억 1조 8,467원을 기록했다. 주요 매출은 항공운송 98.46%, 항공우주 3.36%, 호텔사업 1.06%, 기타 1.28% 등으로 구성된다. 2024년 5월 기준 시가총액은 8조 1,009억 원이며, 지분 현황은 한진칼 외 22인 27.04%, 국민연금공단 7.32% 등으로 구성된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참고
・ 최종 업데이트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