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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스토리

역사

한국바스프(주)는 독일계 종합화학 회사인 바스프의 한국법인이다. 바스프는 한국전쟁 직전인 1948년 연락사무소 형태로 한국에서 사업하다가, 전쟁이 끝난 1954년 홍콩에 있는 포하그무역회사를 통해 한국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했다. 1980년 효성그룹의 동양나일론과 합작비율 50 대 50으로 효성바스프(주)를 설립해 발포성 폴리스티렌(EPS), 폴리스티렌(PS), 아크릴부타디엔스티렌(ABS)을 생산했고, 1988년 한양화학과 합작비율 50 대 50으로 한양바스프우레탄(주)을 설립해 폴리우레탄시스템, 애닐린(aniline), 모노니트로벤젠,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MDI, 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를 생산했다.

두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사이에 한국에서 외국 제조업체의 단독 법인 설립이 허용되자 1982년 100% 자회사인 비에이에스에프코리아(주)를 설립했다. 1990년대 들어서 합작회사와 자회사를 통합했다. 먼저 1997년 한화바스프우레탄(주)(옛, 한양바스프우레탄(주))의 한화 지분을 정리하고 한국바스프우레탄(주)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1998년 효성바스프(주)의 효성그룹 지분을 인수한 뒤 사명을 한국바스프스티레닉스(주)로 변경하고, 한국바스프우레탄(주)과 한국바스프스티레닉스, 비에이에스에프코리아의 합병을 추진했다.

1999년 1월 세 회사를 통합한 한국바스프(주)가 출범했다. 한국바스프(주)는 독일 본사가 2009년 시바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뒤 2010년 2월 시바스페셜티케미칼스와 대한스위스화학 법인을 합병했다. 2011년에는 ABS/PS/PM사업부를 한국스티롤루션(주)로 분사했다. 2013년에는 바스프의 아태지역 전자소재 본부가 서울에 설립되었으며, 이듬해 2014년에는 R&D센터를 열었다. 2015년에는 예산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이 완공되어 생산을 시작했다. 2018년 4월 여수국가산단에 자동차, 전기, 의료용 부품 및 친환경 식품용기 등 내열 경량화 소재로 쓰이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2020년 한국솔베이(주)의 폴리아마이드 사업을 인수했다. 2023년 온산 및 여수공장이 국제 친환경 소재 인증(ISCC+,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인증제도)을 획득했다.

연혁

• 1980년 : 효성바스프(주) 설립
• 1982년 : 비에이에스에프코리아(주) 설립
• 1988년 : 한양화학과 한양바스프우레탄(주) 설립
• 1997년 : 한화바스프우레탄(옛 한양바스프우레탄)의 합작사 지분 인수 후 한국바스프우레탄(주)으로 사명 변경
• 1998년 : 효성바스프의 지분 인수 후 한국바스프스티레닉스(주)로 사명 변경
• 1999년 : 한국바스프우레탄(주)과 한국바스프스티레닉스(주), 비에이에스에프코리아(주)를 합병하여 한국바스프(주) 출범
• 2001년 : SK에버텍 SM 공장 인수
• 2003년 : 허니웰코리아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사업 부문 인수
• 2005년 : 한국바스프아그로(주) 합병
• 2010년 : 시바스페셜티케미칼스(주)와 대한스위스화학(주) 한국 법인 합병
• 2011년 : 코그니스코리아(주) 인수
• 2013년 : 바스프 아태지역 전자소재 본부 서울 설립
• 2014년 : 여수 울트라손 여수 공장 완공 및 상업 생산 시작, 아태지역 전자소재 R&D센터 개소
• 2015년 : 예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 완공
• 2017년 : 무역의 날 9억불 수출의 탑 수상
• 2018년 : 여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 공장 준공
• 2020년 : 바스프퍼포먼스폴리아마이드코리아㈜ (BASF Performance Polyamides Korea Co., Ltd) 설립
• 2021년 : 플라스틱 연구센터 설립
• 2023년 : 온산공장 국제 친환경소재 인증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