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기업스토리

역사

서진산업㈜은 세코(SECO)그룹의 모태기업이다. 1966년 창업주 배창수 회장이 장인인 김철호 기아산업(현, 기아자동차) 창업주로부터 부품 회사를 물려받아 설립한 서울강업사가 서진산업㈜의 전신이다. 1972년 군포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서진산업㈜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서진산업㈜을 모태로 사업을 확장해서 세코그룹으로 성장했으나 외환위기 때 고비를 맞았다. 당시 서진산업㈜은 생산량의 90%를 기아자동차에 납품하고 있었는데 기아자동차가 법정 관리에 들어가면서 제품 판매가 어려워져 유동성 위기를 맞았다. 창업주의 2세인 배석두 회장이 외자를 유치하는 차원에서 지분 66%에 해당하는 주식과 전환 사채를 미국계 타워오토모티브사(社)에 팔았으나, 이후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잔여지분까지 모두 넘기면서 2004년 타워오토모티브에 서진산업㈜을 매각하게 된다.

모태기업이자 핵심기업인 서진산업을 잃은 배석두 회장은 이후 세코그룹의 다른 회사인 서진오토모티브(1990년 설립)와 서진캠(현대자동차 자산을 양수해 1999년 설립)을 통해 자동차 핵심부품인 클러치와 캠샤프트 제조에 주력하면서 실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가며 세코그룹을 발전시켰다.

그러던 중, 미국 자동차업계의 쇠퇴로 2006년 파산신청을 한 타워오토모티브를 사모펀드(PEF)인 서버러스캐피탈매니지먼트가 인수하면서 서진산업㈜이 인수·합병(M&A) 시장으로 나왔다. 이를 세코그룹이 인수하면서 서진산업㈜은 매각된 지 8년 만인 2012년 세코그룹의 계열사로 재편입됐다.

2018년 4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자동차산업 품질경영시스템 인증(IATF 16949)을 획득했다. 서진산업은 이번 인증을 통해 급변하는 자동차 분야의 기술 트렌드에 발맞추어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제품품질의 지속적 개선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프로세스와 관리기준을 갖게 되었다. 2022년 5월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연혁

• 1966년 11월 : 서울강업사 창업
• 1972년 6월 : 서진산업(주)으로 법인 전환
• 1981년 5월 : 자동차 프레임 생산 개시
• 1999년 10월 : 미국 타워오토모티브(Tower Automotive)와 자본제휴
• 203년 11월 : 광주공장 준공
• 2004년 3월 : 미국 타워오토모티브(Tower Automotive)가 서진산업 주식 100% 취득
• 2012년 12월 : 세코(SECO) 계열사 편입
• 2014년 1월 : 현대기아 협력업체 기술 5스타 인증
• 2014년 12월 : 2억불 수출의 탑 수상
• 2015년 4월 : 영품기계 인수
• 2015년 6월 : 화성공장 공장동 증축
• 2015년 10월 : 현대차그룹 회장상 수상
• 2017년 12월 : 노사문화 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 2018년 4월 :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취득
• 2022년 5월 : ISO45001 인증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