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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조화의 정의는 조형 예술에 있어서 형태, 색채, 재료들로 이루어진다. 이 중에서 색채가 가장 중요하다. 조화의 원리는 반대색(opposition color), 농담(濃淡), 한란성(寒暖性)에 의해 얻어지고, 조화는 대자연에서 나온다. 색채 조화의 정설은 12색상환에서 1단계 이하의 색상 차이가 색조의 1/3 이상의 단계와 함께 호감을 주며, 그 사이의 중간 범위에 있는 색채는 불쾌감을 준다. 색의 조화론 체계화는 합성 화학에 의한 색소와 색입체의 발달에 있다. 이후의 모든 학설들은 슈브뢸(Chevreul, M. E.) 조화론의 근거가 되었다.

색채 조화의 원리는 여러 가지 색상, 명도, 채도가 적절히 결합되어 조화를 이루며, 질서의 원리(principle of order), 유사의 원리(principle of similarity), 동류의 원리(principle of familiarity), 비 모호성의 원리(principle of unambiguity), 대비의 원리(principle of contrast) 다섯 가지가 있다.

첫째, 질서의 원리는 색채의 조화에 있어서 효과적인 반응과 질서의 계획에 따라 선택된 색채 속에서 생긴다.
둘째, 유사의 원리는 배색된 색채의 공통되는 상태와 속성을 가질 때 그 색채의 덩어리는 조화롭다.
셋째, 동류의 원리는 색상환에서 가장 가까운 색채끼리 배색하는 것은 보는 사람에게 친근감을 주고, 조화를 느끼게 한다.
넷째, 비모호성의 원리는 색채의 조화에 있어서 두 가지 색 이상의 명료한 배색에서만 나타난다.
다섯째, 대비의 원리는 배색된 색채에 있어서 상태와 속성에 반대되고, 모호한 점이 없을 때 조화롭다.

색채 조화의 주의 사항에는 일반적으로 여섯 가지가 있다.

첫째, 인간의 기호에 대한 문제이고, 정서의 반응은 사람이나 때에 따라 다르다.
둘째, 시각의 크기에 따라 좌우된다.
셋째, 채색된 범위의 상대적 크기에 따라 좌우된다.
넷째, 디자인의 여러 요소나 형태에 따라 좌우된다.
다섯째, 디자인의 의미나 해석하는 방향에 따라 좌우된다.
여섯째, 색채 조화에 대한 특수한 규칙을 부여하면 실패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