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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다발성 치아우식증에는 우식 유발 세균, 식습관, 구강위생관리가 모두 관련되어 있다. 유치의 경우 밤중수유나 잦은 간식 섭취 등의 좋지 못한 식이습관이나 양치질 관리의 한계 등으로 치아우식세균의 활성이 증가하면서 흔히 발생한다. 청소년기에서도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관련하여 나타날 수 있으며, 설탕이 포함된 식품의 잦은 섭취, 침(타액) 분비의 감소, 불량한 구강위생상태와 치과치료에 대한 비협조도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정서 장애가 있는 경우 단 것 위주의 간식습관이 있을 수 있으며 타액 분비가 감소되기도 한다. 항우울제나 진정제 등의 약물 또한 타액 분비를 감소시켜 결과적으로 치아우식에 대한 저항성을 감소시킨다. 또한 두경부 방사선요법을 받으면 침샘(타액선)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서 심한 우식증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

빠르게 진행되는 치아 우식으로, 여러 치아에 걸쳐 변색과 치아 구조의 파괴가 나타난다. 치아 내부의 신경까지 도달한 경우 통증, 붓기, 고름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증상요약

변색, 치아 구조의 파괴, 통증, 붓기, 고름

진단 ・ 검사

진단

임상검사와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하여 진단할 수 있다.

검사

식습관과 구강위생관리 습관 등에 대한 문진을 시행하며, 타액 분비율과 치아우식유발세균을 확인하는 치아우식활성도 검사를 시행하여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다.

경과 ・ 합병증

유치에서 나타난 경우 유치 아래의 잇몸뼈 부위에서 자라고 있는 영구치의 발육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신경까지 도달한 치아우식으로 인해 염증이 퍼지게 되면 얼굴이나 목 부분까지 부어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염증의 해소를 위한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

우식치아의 임시 치료와 더불어 식이 조절, 구강 위생 교육, 불소 도포와 같은 적극적인 예방치료를 위한 주기적 검진이 필요하다. 이후 우식위험도가 감소하면 최종적인 수복치료를 하게 된다. 다발성 치아우식은 환자 본인과 보호자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며, 타액 분비가 감소된 경우 타액 분비를 증가시키기 위한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생활가이드

돌 전이라도 치아가 잇몸을 뚫고 나왔다면 밤중수유를 중단하여야 한다. 소아의 경우 보호자가 직접 양치질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고, 불소치약으로 최소한 하루 2번 양치질 해야 한다. 치실이나 치간칫솔 등의 구강위생관리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또한 간식 섭취 횟수를 줄이고 식사 시간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타액 분비를 증가시키며 입 안을 세정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식이요법

당분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횟수를 줄여야 한다. 과일과 같은 제품도 당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다발성 치아우식증을 보이는 경우에는 식사 직후에 섭취하고 바로 양치질을 하도록 합니다.

예방

불소치약을 이용한 양치질, 전문가 불소도포, 자일리톨의 섭취, 불소 양치 용액의 사용 등읭 ㅖ방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당분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관련 질병

치아 우식증, 유아기우식증

다수의 영구치에 나타난 다발성 우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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