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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3.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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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량 | 800000 |
종수 | 4 |
액면가격 | 190원 |
디자인 | 나무등잔 |
우표번호 | 2336 |
인면 | 35×35 |
천공 | 13 |
전지구성 | 4×4 (4종연쇄) |
용지 | 요판 원지 |
인쇄 및 색수 | 요판 2도(팔각형 우표) |
우표크기 | 35×35 |
디자이너 | 이기석/김창환(사진) |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
선조들이 사용하였던 생활용품들을 통해 선조들의 생활의 멋과 지혜를 배우고자 전통 생활문화 특별 우표를 발행한다. 그 세 번째 묶음에서는 등기구(燈器具)를 소개한다.
조족등(照足燈) -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주로 궁중의 빈전(殯殿)이나 순라군(巡邏軍)이 야경을 돌 때 사용하던 것으로, 위쪽에는 손잡이를 붙이고 등의 내부에는 초를 꽂는 철제의 회전용 돌쩌귀가 있어 등을 상하좌우 어느 방향으로 돌려도 촛불이 꺼지지 않는다. 뼈대는 댓가지나 쇠로 만들고 표면에는 누비 주름 무늬의 기름종이를 두껍게 바르고 밑은 잘라 틔워 발 밑을 비추도록 하였다.
나무등잔(木製燈盞) -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나무등잔은 적당한 높이에 등잔을 얹도록 되어 있는 등경(燈檠)과 걸이용 단이 없이 상반부에 등잔을 얹도록 만든 등가(燈架)로 나눈다. 이 나무등잔은 8각형의 받침 위에 기둥을 세우고, 등잔걸이에 등잔을 걸고, 그 밑에 기름받이를 달았다. 나무등잔은 상하귀천 없이 가장 애용되던 실내 등기구이다.
주칠목제육각제등(朱漆木製六角提燈) -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제등은 밤에 다닐 때나 의·예식에 사용하던 휴대용 등기구로, 보통 철사·놋쇠·대나무·나무 등으로 골격을 짜 맞추고, 표면에는 한지나 깁(紗)을 바르고, 윗부분에 손잡이를 달아 이동하기에 편리하도록 만들었다. 이 등은 골격을 나무 육각형으로 짜 맞추고 궁중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주칠(朱漆)로 마감하고 한지를 발라 멋을 내었다.
놋촛대(鍮器燭臺) -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촛대에는 일상생활용과 의·예식용, 그리고 이동용인 수촉(手燭)이 있다. 기본형태는 바리때를 엎어놓은 것과 같은 모양의 받침 위에 기둥이 서고, 그 위에 짧은 초꽂이 촉이 달린 받침접시가 있고, 뒤편에는 여러 가지 모양의 불후리(火扇)가 부처님 광배(光背)처럼 달려 있다. 이 놋촛대에는 나비모양의 불후리가 달린 놋쇠로 만든 촛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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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전통 생활문화 특별(세번째묶음) – 한국우표, 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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