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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8. 7. 25. 액면가격 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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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량 | 각 336,000장(총 672,000장) |
종수 | 2 |
액면가격 | 330 |
디자인 | 장욱진 |
우표번호 | 3329 |
인면 | 40 × 26.5 |
천공 | 14 × 14¼ |
전지구성 | 4 × 4 (215mm × 135mm) |
용지 | 평판원지 |
인쇄 및 색수 | 평판, 4도, 백박, 은분 |
우표크기 | 40 × 28 |
디자이너 | 신재용 |
인쇄처 | Cartor for POSA |
우정사업본부는 독창적인 작품으로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낸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화가 박수근과 장욱진을 현대한국인물 우표 시리즈를 통해 소개합니다.
가장 한국적인 화가로 평가받는 박수근 화백(1914~1965)은 1930-1960년대 한국인의 고달픈 생활상과 삶에 대한 의지를 겸허하고 온유한 시선으로 화폭에 담아낸 화가입니다. 12살 무렵 밀레의 만종을 보고 감동하여 화가를 꿈꾸기 시작한 그는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하고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당시 18세)하며 화가로 데뷔했습니다.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려야 한다는 예술철학을 가진 그는 가난하고 소박한 서민의 모습을 따뜻한 시각으로 그려냈습니다. 화면에 표현된 단순한 선과 구도, 물감을 여러 번 덧칠해 회백색의 화강암을 연상시키는 질감은 그만의 독창적인 작업 방식입니다. 마흔아홉에 백내장으로 왼쪽 눈을 실명하였음에도 예술세계에 대한 열정으로 작업을 계속하였으며, 1980년에는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습니다. 주요 작품에는 아기 업은 소녀(1953), ‘빨래터(1954), 절구질하는 여인(1954), 나무와 두 여인(1962) 등이 있습니다.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장욱진 화백(1917~1990)은 동화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정취가 압축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21세 때 제2회 전조선 학생미술전람회에서 최고상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1940년대 김환기, 이중섭 등과 함께 신사실파 동인으로 활약했습니다. 이후 국립박물관 학예관과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작품 활동을 해왔습니다. 단순하고 순수한 삶을 추구하는 인생관과 예술가의 삶과 작품은 일치해야 한다는 그의 예술철학은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해와 달, 나무와 참새, 집과 가족, 아이, 나무 등 삶을 바탕으로 한 소재를 주로 다뤘으며, 밀도 있는 선묘 윤곽과 독특한 색채 표현, 세련되고 조형적 구성이 돋보이는 독특한 화풍으로 동화적이면서 소박한 그림을 그려냈습니다. 주요 작품에는 독(1949), 자화상(1951), 까치(1958), 집(1978)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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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현대 한국 인물(화가) – 한국우표, 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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