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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츠하이머란 젊음(Young)과 치매를 칭하는 알츠하이머(Alzheimer)를 결합한 신조어로, 젊은 나이에 기억력 감퇴, 건망증 등을 겪는 것을 말한다. ‘디지털 치매’(digital dementia)도 유사한 의미로 쓰이고 있다. 치매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고령자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50대 이하 연령층에서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인 기억력 감퇴, 건망증 등을 겪는 사람이 늘면서 ‘영츠하이머’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영츠하이머가 늘어나는 원인으로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과 스마트폰 의존이 꼽힌다. 단순 계산이나 정보 저장 등을 기계에 의지해 뇌의 활동이 둔해지고 기억력이 저하된다. 과도한 음주도 대표적 원인으로 꼽힌다. 지나친 음주로 블랙아웃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서 뇌의 기억 기관인 해마를 손상시켜 기억력 감퇴로 이어질 수 있다. 영츠하이머는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전조증상일 수 있어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독서, 손을 사용하는 공예 및 악기연주 등의 취미활동, 메모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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