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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인내란 미국 오바마 전 행정부의 대북정책이다. 소극적 압박을 지속하며 북한의 변화를 기다리겠다는 것이 골자다. 2010년 5월 한국을 방문한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미국 국무장관이 이명박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대북 해법으로 전략적 인내를 주장한 바 있다.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정부는 북핵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는 등 ‘무시’로 일관하는 전략적 인내 정책 기조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 정책은 결과적으로 북핵 ・ 미사일 위협을 막지 못하며 실패로 돌아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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