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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카오는 중국의 대학 입학시험이다. 우리나라의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개념이다. 코로나19로 한 달간 연기됐던 가오카오가 2020년 7월 7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개시됐다. 2020년 응시생은 1071만 명으로 2019년보다 40만 명 늘었다. 시험 날짜는 7월 7~8일이며, 베이징과 상하이, 톈진, 저장, 산둥, 하이난 등 일부 지역은 가오카오 개혁 계획에 따라 7월 10일까지 나흘에 걸쳐 과목을 나눠 시험을 치른다. 원래 가오카오는 요일에 상관없이 매년 6월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서 치러지지만 2020년 1월 말 중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7월로 한 달간 연기됐다.
베이징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나는 등 상황이 종식되지 않아 2020년 가오카오는 중국 정부의 고강도 방제 조치속에서 진행됐다. 시험 당일 수험생 체온이 37.3℃를 넘으면 일반 고사장에 들어갈 수 없다. 대신 휴식을 취한 뒤 체온을 재측정 해 정상으로 판정되면 별도의 격리 고사장에서 1인 1실 형태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코로나19 저위험 지역의 수험생은 고사장 안에서 시험을 볼 때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마스크를 벗을 수 있었지만 중 ・ 고위험 지역의 수험생은 시험이 끝날 때까지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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