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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유물 > 어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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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세로: 11.5cm, 가로: 11.4cm, 높이: 10.4cm |
재질 | 옥석 |
유물설명
제작년도: 영조 52년(1776)
보문내용: 睿順 聖哲 王妃之寶
어보에는 왕과 왕비의 덕을 기리는 존호(尊號)와 돌아가신 후 공덕을 칭송하는 시호(諡號)등을 새겼는데 추가로 존호나 시호를 올릴 때마다 어보를 새로 제작하였다. 또 묘호(廟號)를 새길 경우에는 맨 앞에 새겼다.
영조 52년(1776)에 '성철(聖哲)'이란 존호를 올리면서 만든 영조비 정순왕후의 어보이다. 보문에 새겨진 '예순(睿順)'이란 존호는 영조 48년(1772)에 받았다. 영조 52년 1월 7일에 왕세손이 창덕궁 진전에 나아가 사배례를 행하고 정순왕후의 휘호를 정한 것을 아뢰었다. 이때 숙종대왕의 존호는 '배천합도 계휴독경', 인경왕후의 존호는 '혜성', 인현왕후의 존호는 '장순', 인원왕후의 존호는 '희정', 육상궁의 존호는 '수복'이라 하였으며, 대전의 존호는 '요명순철 건건곤녕'이라 하였으며 휘령전의 존호는 '인휘' 라 하고 중궁전은 '성철'이라 했다. 정순왕후(1745~1805)의 성은 김씨(金氏), 본관은 경주(慶州) 오흥부원군(鰲興府院君) 김한구(金漢耈)의 딸로서 흥인지문(興仁之門) 밖 정업원(淨業院)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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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영조계비 정순왕후 가상존호 옥보 – 국립고궁박물관 유물 이야기, 국립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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