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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지구상에서 지진활동이 왕성한 지점을 연결한 띠 모양의 지역
지구상에서 지진활동이 왕성한 지점을 연결하면 띠 모양을 형성하는데 이를 지진대라고 부른다. 지구의 표면의 암석권은 몇 개의 대규모 판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들 판이 서로 충돌하는 지역에서 지진대가 형성된다. 호상열도, 산맥, 화산활동, 해구 등이 지진대에서 나타나는 지질구조에 포함된다. 지구에 존재하는 가장 큰 지진대는 환태평양 지진대와 알프스 지진대이다. 환태평양 지진대는 태평양의 경계부위에 위치하며, 진원깊이 70km 이하의 천발지진 90%와 진원깊이 70km 이상의 지진 거의 전부가 여기서 발생한다. 알프스 지진대는 아조레스 제도에서 시작하여 지중해와 중동, 히말라야 산맥, 수마트라, 인도네시아를 지나 뉴기니에서 환태평양 지진대와 연결된다. 이 외에도 해양판의 중심부에 존재하는 중앙해령에서도 지진이 발생하며 지진대를 형성하지만, 이 곳에서 일어나는 지진은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수심이 깊은 해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를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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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작성자 : 전북대학교 김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