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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지 식종은 하수를 생물학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다른 하수처리장의 생물학적 처리조내의 활성화된 미생물을 가져와서 단시간에 배양하여 처리하고자 하는 생물반응조에 배양된 활성슬러지를 넣어주는 것이다. 활성슬러지법은 포기조의 미생물(활성슬러지)의 개체수를 높여서 효율적으로 단시간에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공정이다. 포기조에 활성슬러지를 단기간에 배양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므로 오?폐수중의 유기물에 산소를 유효하게 공급하여 여러종류의 미생물로 이루어진 활성슬러지를 육성한다. 슬러지 식종 순서는 첫째, 조내에 물을 채우는 것으로서 처음부터 처리대상이 되는 오수를 이용할 수 있다. 둘째, 질소, 인의 보급 단계로 폐수중의 BOD에 비해 질소, 인이 부족한 경우는 NH₄ 염, PO₄ 염 형태로 보급한다. 셋째, 활성 슬러지의 접종 단계로 활성 슬러지는 하수처리장, 분뇨처리장의 슬러지를 채취해서 투입한다. 넷째, 회분식 운전기간으로 초기에 포기조의 MLSS농도가 낮기 때문에 오수의 공급을 하지말고 침전지 상징수의 BOD값이 40 - 50㎎/ℓ 이하가 될 때까지 그대로 포기만 계속한다. 다섯째, 연속운전 단계로 연속운전은 본격적 처리운전과 다르지 않지만 원폐수의 포기조 유입량은 소량에서 시작해 점차로 증가시킨다. 이 방법에 의해 공정의 초기 운전 또는 재가동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