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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민족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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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가곡제

다른 표기 언어 創作歌曲祭 동의어 서울창작가곡제
요약 테이블
시대 현대
유형 의례·행사/행사
분야 예술·체육/현대음악

요약 창작가곡제는 1994년부터 매년 1회 열리는 창작 가곡제이다. 공식 명칭은 서울 창작가곡제이다. 한국가곡작사가협회와 한국작곡가회가 공동주최하며, 아름답고 부르기 좋은 가곡을 만들어 널리 불리게 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창작가곡제는 1994년부터 매년 1회 개최되었다. 한국가곡작사가협회와 한국작곡가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아름답고 부르기 좋은 가곡을 창작하여 널리 불리게 하기 위하여 음악회를 개최하고 음반을 낸다.

공동 주최의 한 단체인 한국가곡작사가협회는 1990년 5월 24일에 시인, 수필가 등 24명이 모여 창립하였다. 회원들의 작사 의욕을 높여주고 작품 발표의 기회를 확대하며, 작사에 따른 권익 보호와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며, 작곡가들에게 좋은 가사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노래 시집을 발간하고 가곡 독창제와 합창제 등을 개최한다.

1994년 제1회 가곡제는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열렸고, 1995년 제2회 가곡제는 광복 50주년 기념으로 열렸다. 2002년 제9회 창작가곡제를 앞두고 한국가곡작사가협회와 한국작곡가회 간의 갈등이 있었으나 노랫말 시를 짓고 그 시에 음악을 붙이고 연주하는 음악제의 성격상 작사가, 작곡가, 연주자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2009년 제16회 가곡제는 가곡의 날 및 작곡가 이흥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열렸다. 2013년 제20회에서 「이별은 연보라 빛 반창고」(김영하 시, 안경수 곡) 등 18편을 발표하였고, 2018년에는 제25회에서 「인연의 꽃향기」(김창수 시, 김현정 곡) 등 19편을 발표하였다. 해마다 각 20여 명의 작사가와 작곡가가 가곡을 만들고 전문 성악가들이 연주하며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음반 회사 등이 후원하여 음반을 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백 편의 신작 가곡이 탄생하였다.

그 외 대한민국 창작가곡제, 대학 창작가곡제, CBS 창작가곡제 등 창작가곡제라는 명칭의 음악제가 여러 개 있다.

의의 및 평가

1920년대부터 시작된 한국 가곡의 역사는 서양 음악의 유입과 수용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창작가곡제는 우리의 삶과 정서를 표현하는 문학 작품과 음악이 결합한 형태인 창작 가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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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 이강숙, 김춘미, 민경찬, 『우리 양악 100년』 (현암사, 2001)
  • ・ 한국가곡작사가협회(https://www.jaksaga.net)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전체항목 도서 소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한국학 관련 최고의 지식 창고로서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과 업적을 학술적으로,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한국학 지식 백과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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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창작가곡제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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