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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 권태호(權泰浩), 남궁 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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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발표시기 | 1930년대 |
성격 | 동요 |
유형 | 작품 |
분야 | 예술·체육/현대음악 |
요약 권태호(權泰浩) 작곡, 남궁 량 작요의 동요.
내용
4분의 2박자의 행진곡조의 노래이다. 권태호는 대구출신 성악가로 1930년대 후반에 동요작곡을 위하여 젊은 열기를 쏟았다. 「조선아기의 노래」는 오늘날 별로 불리지 않지만, 1930년대에는 교회주일학교에서 많이 가르쳐서 꽤 많이 불렸다.
꽃피는 삼천리 방방곡곡에
조선의 아가야 우리 아가야
손과 손을 잡고서 손과 손을 잡고서
꽃피는 동산에 봄마중을 갈까나
얼싸얼싸 좋구나 앞날의 조선은 우리의 것
얼싸얼싸 좋구나 저얼씨구 좋구나.
오늘날 우리가 노래하는 일종의 애국·애족의 동요와 같은 것인데, 씩씩하게 자라나는 어린이의 기상과 미래를 노래하고 있다. 3연음부(連音符)를 사용하여 곡이 좀 부르기 어렵고 동요적이 아니라고 하지만, 나라를 잃은 이 땅의 어린이에게 굳센 마음을 심어주는 데에는 좋은 동요곡이다.
권태호는 중앙보육학교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봄나드리」(윤석중 작요)·「눈꽃새」(모기윤 작요) 등 지금도 애창되는 주옥 같은 동요곡을 작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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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한국동요반세기』(한용희, 세광출판사, 1973)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한국학 관련 최고의 지식 창고로서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과 업적을 학술적으로,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한국학 지식 백과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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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조선아기의노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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