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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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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유적 |
분야 | 교육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임실읍에 있는 조선전기 에 창건된 향교. 교육시설.
내용
1413년(태종 13)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配享)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임진왜란 때 일부 소실되었다가 1854년(철종 5)김성근(金性根) 등이 대성전을 중수하고, 1869년(고종 6)원세철(元世澈)이 명륜당을 보수하였다.
그 뒤 1879년에 구연익(具然翼)이 대성전을, 1883년과 1885년에 한기석(韓箕錫)이 각각 서재(西齋)와 동재(東齋)를, 1894년에 민영대(閔泳大)가 교궁(校宮)을 중수하였다. 1907년에는 군내 주민들이 뜻을 모아 전반적인 보수를 하였으며, 1916년 · 1919년 · 1928년 · 1941년 등 여러 차례에 걸쳐 보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3칸의 대성전, 4칸의 명륜당, 5칸의 동재, 4칸의 서재, 내삼문(內三門) · 외삼문(外三門) 등이 있으며,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 4현(宋朝四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4칸의 맞배지붕에 겹처마로 되어 있으며, 기둥은 두리기둥이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敎官)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경장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 · 가을에 석전(釋奠:공자에게 지내는 제사)을 봉행하며 초하루 · 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이 향교는 1984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현,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소장 전적으로는 판본 47종 209책, 사본 22종 45책이 있다. 이 중 주로 필사본인 『임실향적(任實鄕籍)』 · 『임실향안(任實鄕案)』 · 『임실청금안(任實靑襟案)』 · 『임실통문안(任實通文案)』 · 『향현좌목(鄕縣座目)』 · 『교생구폐절목(校生救弊節目)』 · 『모성계안(慕聖契案)』 등은 이 지방 향토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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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 『임실군사(任實郡史)』(임실군, 1977)
- ・ 『문화유적총람(文化遺蹟總覽)』(문화재관리국, 1977)
- ・ 『임실향안(任實鄕案)』(1960)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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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임실향교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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